[신화망시애틀 12월 4일] (우샤오링(吳曉淩) 기자) 미국 보잉사는 얼마 전 미국 시애틀 보잉필드에서 인도식을 열고 중국에 2천번째의 보잉 항공기를 인도했다.
보잉이 11월30일 중국에 인도한 2천번째의 항공기 기종은 737 MAX이며, 고객사는 샤먼항공(xiamen Air)이다.
보잉 중국 대표 John Bruns는 신화사 기자에게 1973년 중국에 첫 항공기를 인도한 이래 보잉은 40년간, 2013년에 중국 민항업에 1000번째 여객기를 인도했고, 불과 5년만에 2000번째 항공기를 인도했다고 말했다. 현재 보잉이 제작하는 민용 항공기 4대 가운데 1대가 중국 고객사에 인도되고 있다.
마오이산(毛毅山∙중국명) 보잉 상용 비행기 부문(Boeing Commercial Airplanes) 판매 선임 부사장은 “우리가 중국 파트너와 이런 인도 이정표를 달성하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다. 중국 시장에서 우리의 장기적인 관계는 호혜윈윈적이며 보잉의 업무와 미국 경제, 중국 항공업의 현저한 성장을 촉진했다”고 말했다.
리커신(李克新) 주미 중국 대사는 중미 관계가 긴밀히 연결된 것은 각각의 분야에서 구현된다면서 양국 항공업의 협력은 매우 좋은 본보기라고 말했다.
처상룬(車尚輪) 샤먼항공 회장은 이런 역사적인 인도식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보잉은 샤먼항공의 발전에 귀한 지원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보잉과의 협력을 통해 중국은 세계 민용 항공기 제작 분야에서도 점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 기업들은 현재 생산 중인 모든 보잉 여객기 기종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 말 보잉과 코맥(COMAC)은 양측이 합작한 저우산 완성 및 인도센터에서 첫 737 MAX를 인도할 예정이다.
원문 출처: 신화사
추천 기사:
특별 인터뷰: 중국, G20 정상회의를 위해 중요한 기여를 했다-- 아르헨티나 G20 세르파 Pedro Villagra
인터뷰: 함부르크는 중국 ‘일대일로’ 구상의 유력한 협력파트너로 되기를 희망한다— Peter Tschentscher 독일 함부르크 시장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