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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침략 일본군의 새로운 범죄 증거 발견: 선양에 경찰기관 불법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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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8-12-14 09:18:19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선양 12월 14일]  (스칭웨이(石慶偉), 위예퉁(于也童) 기자) 선양시 당안관(檔案館∙기록보관소)은 얼마 전 9.18 사변 전에 일본이 중국 주권을 침범하기 위해 선양 등지에 경찰기관을 불법으로 설치해 무고한 주민들을 학살하고 억압한 침략 사실을 공개해 또 한 번 빼도 박을 수 없는 침략 역사 사실로써 일본이 중국을 침략한 죄행이 이미 오래 전부터 은밀하게 계획된 것이었음을 폭로하는 일부 사료를 최초로 공개했다.

왕쯔이(王梓熠) 선양시 당안관 편연처 처장은 9.18 사변 전에 일본은 경찰기관 설립 방면에서 여러 가지의 기만 수단을 비밀리에 진행했다고 소개했다. 1905년 일본은 점령지역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철도를 보호한다는 구실로 이미 점령한 중동철도(중국 동쪽 철도, 동청철도) 주변에 주둔 군대를 파견하기 시작했다. 동시에 일본 경찰기관을 설치하고 일본 경찰을 파견했다.

당안관이 소장한 ‘선양현 공서당안(沈陽縣公署檔案)’ 기록에 따르면 광서 31년(1905년) 1월, 일본은 훈허역에 첫 경찰관리파출소를 설치하고 일본 경찰 1명을 파견했다. 1918년3월, 일본영사관은 우자황 지역에 또 파출소를 설치하고 일본 경찰 1명을 파견했다. 1930년12월28일까지 일본은 선양에 경찰기관 14곳을 불법 설치하고, 일본 경찰 17명을 파견했다.

사료에 따르면 1928년5월, 일본 경찰은 중국 경찰 무장단 인원수 및 총알 현황을 비밀리에 조사했다. 1928년6월, 일본 경찰은 또 중국 군대 상황을 암암리에 조사했다. 일본군은 또 선양 더성잉쯔촌에서 우물과 강을 조사한다는 구실로 장소를 골라 군대를 주둔시켰다……선양시 당안관이 이번에 공개한 사료에서 일본군의 정보 수집에 관한 것은 105편에 달했다.

“중국 국내에서 제멋대로 행동한 것 외에도 정보를 수집하고 중국의 주권을 침범했다. 일본 경찰은 또 중국인을 체포하고 살해했다”고 왕 처장은 말했다.

‘랴오닝 국민외교협회가 일본군 경찰이 물고문 해 살해한 중국인 장쉬리(張緒禮) 사건을 위해 선양현 정부에 보내는 공문’이라는 제목의 사료는 1931년8월29일 일본군이 선량한 주민을 토비로 몰아 등유, 석회수, 고추술 등으로 선양 주민 장쉬리를 물고문 해 살해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일본 경찰이 중국인을 학살하고 억압한 악행을 입증하는 유사한 사례는 이외에도 부지기수다.

“일본 경찰은 중국 침략 체계의 중요한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고 왕 처장은 지적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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