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2월 24일] (둥쥔(東峻), 후루(胡璐) 기자)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연말을 맞아 지난 한 해를 정리하면 2018년 한 해 중국 농업은 공급측 구조개혁 추진을 주축으로 하여 식량 등 주요 농산물 생산을 안정시키는 동시에 품질안전과 녹색을 통한 농업 발전과 효익 우선을 견지하고 녹색발전방식 추진해 재배∙양식 등 분야에서 새로운 성과를 거두었다.
화학비료의 과다 시비로 초래된 농업 비점원 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농업이 녹색발전 방식으로 전환하고 오염방지와의 전쟁에서 이기는 중요한 내용이다. 2017년 전국 벼, 옥수수, 밀 등 3대 식량작물 화학비료 이용률은 37.8%로 화학비료 제로 성장 목표를 3년 앞당겨 실현했다. 이를 토대로 중국은 올해에도 화학비료 사용량 감소를 통한 효과 제고를 추진하고, 토양검정에 따른 시비처방 시행범위 확대, 유기비료로 화학비료를 대체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화학비료 사용량의 마이너스 성장 실현에 속도를 냈다.
과일, 야채, 찻잎 등 세 가지 작물 중 전국에 100개 중점생산 현∙시가 시범적으로 유기비료로 화학비료를 대체하는 캠페인을 펼쳐 프로젝트 구역의 화학비료 사용량은 1년 전보다 18% 감소했다. 유기비료의 자원화 이용과 화학비료 사용량 감소를 통해 가축∙가금 배설물 오염과 질소∙인산 유실을 줄여 ‘오염원’에서 ‘자원’으로의 전환을 실현했다.
경지보호와 수자원 절약 분야에서 올해 중국의 윤작∙휴경 제도 시범 규모는 3000만 무(畝)를 웃돌았다. 이는 전년 대비 1800만 무 증가한 규모다. 화북과 신장 타리무허의 지하수 기준 이상 채굴 지역은 밀 면적 200여만 무를 줄였고, 서남∙서북은 줄기 녹병 병원균 지역의 밀 70여만 무를 줄였다.
각 지역 논밭에서 광범하게 사용된 영농비닐은 경지 ‘백색 쓰레기’의 근원이다. 농업농촌부는 폐비닐 회수 캠페인을 벌여 서북을 중점지역으로 하고, 목화, 옥수수, 감자를 중점 작물로 하여 전체 현에서 폐비닐 회수 단속을 추진해 폐비닐 회수 이용 수준을 안정적으로 높였다. 대부분 시범 현의 폐비닐 당 분기 회수율은 80%에 근접해 회수 이용체계가 기본적으로 구축되었고 회수 이용제도가 계속 완비되었다.
축산업의 가축 및 가금 배설물 오염은 농업 비점원 오염의 근원이다. 올해 각 지역의 규모화 축산 오염 방지가 체계적으로 추진되어 전국 가축 및 가금 분뇨 오염 종합 이용률이 70%에 달하면서 농촌에너지와 유기비료를 주요 방향으로 한 자원화 이용산업이 날로 확대되었다.
수산 양식 분야에서 녹색 발전도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 생태 양식 모델이 신속히 보급되면서 전국 ‘라쿠아포닉스(Raquaponics)’ 종합 재배 면적이 400여 만 무 증가해 15%가 넘는 증가폭을 기록했다. 첸다오호, 차간호 등은 이업정수(以漁淨水)와 보수어업(保水漁業)을 실시해 호수의 수질을 개선시켰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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