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2월 26일] (판시(樊曦) 기자) 항저우와 황산을 잇는 항황(杭黃) 고속철도가 25일 개통돼 운영에 들어가면서 중국 철도는 1주일새 10개의 새 노선이 잇달아 개통되었다. 새로 늘어난 고속철도 영업거리는 약 2500km, 전국 고속철도 영업거리는 2만9천km에 달해 2018년에 마지막 선물보따리를 안겼다.
중국철도총공사 관계자의 소개에 따르면 2018년 말까지 베이징과 하얼빈을 잇는 징하(京哈) 고속철도 청더(承德)-선양 구간, 신민(新民)-퉁랴오 고속철도, 하얼빈-무단장(牡丹江) 고속철도, 지난-칭다오 고속철도, 칭다오-옌청 철도, 항저우(杭州)와 난창(南昌)을 연결하는 항창(杭昌) 고속철도 항저우-황산 구간, 난핑-룽옌 철도, 화이화-헝양 철도, 퉁런-위핑 철도, 청두-야안 철도 등 10개의 노선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새로 늘어나는 고속철도 영업거리는 약2500km이다. 푸신(阜新), 차오양, 청더, 퉁랴오, 무단장, 르자오(日照), 롄윈강(連雲港), 옌청(盐城), 야안(雅安), 리장 등에서는 최초로 고속열차가 운행되며, 철도 부처는 고속열차를 왕복 276.5회 증편 운행할 예정이다.
새 노선이 대거 개통됨에 따라 2019년1월5일 0시부터 전국 철도는 새로운 열차운행표를 시행할 예정이다. 운행표 조정 후 전국 철도는 고속열차 평일 노선 왕복 2847.5회, 주말 노선 왕복 221.5회, 피크타임 노선 왕복 382.5회 운행한다. 이와 대응하는 일상 운행표 고속열차는 왕복 2847.5회, 주말 운행표 고속열차는 왕복 3069회, 피크타임 운행표 고속열차는 왕복 3451.5회 운행돼 고속철도의 수송능력은 운행표 조정 전보다 약9% 향상될 예정이다.
새 노선이 운영에 들어간 후 일부 도시 간 여객 열차 운행시간은 더 단축돼 하얼빈-무단장은 3시간, 베이징-무단장은 8시간57분, 무단장-베이징은 6시간57분, 퉁랴오-선양은 2시간21분, 선양-청더는 8시간23분, 베이징-칭다오는 58분으로 줄어든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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