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도쿄 1월 24일] (류춘시(劉春熙) 기자) 일본 재무성이 23일 발표한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에너지 가격의 상승으로 2018년 일본은 1조2천억 엔(1달러는 약110엔)의 무역적자를 기록, 2015년 이래 처음으로 연간 단위의 무역적자가 나타났다.
데이터에서 2018년 일본의 수출 규모는 81조4900억 엔으로 전년 대비 4.1% 늘었다. 원유와 LNG(액화천연가스) 수입액이 확대되면서 수입 규모는 82조690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9.7% 늘었다. 이 중 원유와 LNG, 석유제품 수입액 증가폭은 각각 24.5%, 20.8%, 34.3%를 기록했다.
국가별 및 지역으로 볼 때 2018년 일본의 대미 무역흑자는 6조455억 엔으로 전년보다 8.1% 줄었다. 대아시아 지역 무역흑자는 5조545억 엔으로 전년 대비 5.9% 줄었다.
일본 정부는 2019년 일본경제는 내수 견인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회복 궤도를 걸어 경제성장률이 1.3%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올해 일본 경제는 많은 리스크에 직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 기관의 조사에서 2019년 일본의 경제성장률이 0.7%에 그칠 수도 있다고 전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문 출처:신화사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