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모스크바 1월 23일] (왕천디(王晨笛) 기자)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지난 21일 미국이 우려하는 러시아의9M729 순항미사일이 ‘중거리핵전력조약(INF)’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러시아는 이 문제를 오픈할 것이며 동시에 이와 관련된 문제에서 서로 마주보며 나아가자고 미국에 촉구했다.
그는 미국이 앞서 러시아에 INF조약 준수를 위해 위약 가능성이 있는 미사일을 60일 내에 폐기하라고 요구했는데 러시아는 조약을 어기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최후 통첩식 어조의 요구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미국의 이런 조치는 조약의 규제를 벗어나기 위한 핑계를 찾는 것으로 밖에 해석되지 않는다고 일침했다.
세르게이 랴브코프 외무차관은 또 루마니아와 폴란드에 배치된 탄도미사일 요격 시스템인 육상형 이지스 ‘이지스 어쇼어(Aegis Ashore)’를 철수하는 문제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미국에 촉구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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