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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중국 SF에 불 지피는 ‘부싯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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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9-02-13 15:16:29  | 편집 :  리상화

신스핑(辛識平)  

[신화망 베이징 12월 6일] 이번 춘제(春節)에 중국산 SF영화 ‘유랑지구(流浪地球)’가 부싯돌처럼 사람들의 상상력과 열정에 불을 지폈다. 하드코어 스타일의 SF영화 ‘유랑지구’는 급속도로 박스오피스의 다크호스로 부상했을 뿐 아니라 광범위한 사회적 논의를 불러일으켰다.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는 수 많은 관객의 눈에는 수 많은 햄릿이 있다는 말을 했다. 같은 영화라 할지라도 사람마다 각기 다른 견해와 평가를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유랑지구’는 퍼펙트하지는 않지만 중국 SF영화 발전의 관점에서 볼 때 매우 신선하고 쇼킹하다. 영화에 나오는 행성에 장착한 엔진처럼 상상력이 풍부한 동시에 강한 사상적 충격파를 던진다.

과학적이고 철학적인 사고는 늘 SF세계에서 상상의 나래를 편다. SF 거장 아이작 아시모프는 SF를 “과학기술 진보에 주목해 인류에 영향을 끼치는 문학 분파”라고 정의했다. 서방에서 SF작품이 성행하기 시작한 시기는 인류가 최초로 우주에 발을 디딘 시대이자 지구가 환경과 자연 등 여러 가지 도전에 직면했다는 것을 의식하기 시작한 시대였다. SF의 세계가 아무리 자유롭고 기이하고 다채롭다고 할지라도 그 밑바탕에는 현실이 깔려있다.

이런 의미에서 본다면 날로 새로워지는 중국은 SF작품의 생장에 비옥한 토양을 제공했다고 할 수 있다. ‘유랑지구’의 원작자 류츠신(劉慈欣)이 말한 것처럼 세계 어디에도 중국처럼 이렇게 강렬한 미래 감각이 느껴지는 곳이 없다. SF화제는 과학기술 발전의 행보를 뒤쫓는다. 작품의 아이디어와 신기술의 폭넓은 융합이 사람들로 하여금 날로 과학적인 사고를 하게 만들면서 영감을 자극하고 상상력을 샘솟게 한다. 이는 SF문학, SF 영화 등의 비약적인 성장을 추진했다.  

창어4호가 달 뒷면에서 연착륙에 성공하면서 인류 달 탐사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 인공지능(AI), 양자 정보(quantum information), 사물인터넷, 공유경제 등 새로운 기술과 업종이 잇달아 출현하면서 사람들의 생활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있다. 심오한 혁신 혁명이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는 경제∙사회 발전에 거대한 추진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정신세계에도 ‘화학반응’을 일으켜 중국인이 세계와 미래를 상상하는 방식을 재구성시킬 것이다.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과 탐색이 초기에는 초봄의 연약한 새싹 같지만 흙을 뚫고 나오면 미래를 향해 생장하는 힘을 가지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의 원리다.  

연극이 서막에서 시작해야 하지만 서막은 결코 클라이막스가 아닌 것처럼 중국의 혁신 발걸음은 영원히 멈추지 않을 것이다. 중국 SF 영화의 하이라이트는 이제 막 시작했다. 앞으로 더 많은 하이라이트가 속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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