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모나코 몬테카를로 2월 20일] (쑤빈(蘇斌) 기자) 중국인 등반가 샤보위(夏伯渝)가 18일 열린 2019년 로렌스 세계 스포츠 어워드(Laureus World Sports Awards) 시상식에서 올해 최고의 스포츠 순간상(Sporting Moment of the Year)을 수상했다.
샤보위는 중국인 최초로 의족을 사용해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다. 1975년 중국 등산팀 대원이었던 그는 에베레스트 등정에 나섰다가 동상에 걸려 두 다리를 잘라냈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몸이 회복된 후 3번이나 도전했지만 번번히 실패했다. 2018년5월14일, 5번째 도전에서 그는 마침내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했다.
자신은 평생 도전했다면서 그는 7대주 최고봉 및 남극∙북극을 탐험하는 ‘7+2’를 다음 목표로 세웠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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