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3월 22일] (후저(胡喆) 기자) 중국의 고해상도 지구관측 시스템인 가오펀(高分) 5호 위성과 6호 위성이 21일 본격적으로 사용에 들어갔다. 이는 2020년 이전까지 최소 7개의 고해상도 관측 위성을 발사해 지구 전체를 24시간 정밀 관측하는 ‘가오펀 프로젝트’가 만든 고공간 분해능, 고시간 분해능, 초분광 해상도의 우주 기반 지구 관측 능력 중 가장 특색적인 응용능력을 가진 초분광 능력이 형성되었음을 의미한다.
장커젠(張克儉) 공업정보화부 부부장 겸 국방과학기술공업국 국장은 궤도 테스트 업무팀이 궤도 테스트 작업을 전부 완수함에 따라 두 위성의 성능 지표와 데이터 제품 정밀도가 설계 및 사용 요구조건에 도달했다면서 가오펀 5호와 6호 위성이 사용되면서 중국의 지구 관측 수준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가오펀 5호 위성과 6호 위성은 2018년5월9일과 6월2일 발사됐다. 중국 국내에서 분광 해상도가 최고 높은 위성이자 국제적으로 대기와 육지에 대한 종합 관측을 최초로 실현한 전스펙트럼 레인지 초분광 위성인 가오펀5호는 다양한 관측 데이터의 융합 응용을 실현할 수 있어 중국의 환경 모니터링, 자원 탐사, 재해 예방 및 방지 업계를 위해 양질 고신뢰도의 초분광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
가오펀 6호 위성은 가오펀 프로젝트 우주 기반 시스템 중 전면조사와 정밀조사 능력을 아울러 고려한 고기동 유연성을 가진 고해상도 광학 위성이다. 가오펀6호와 가오펀1호 위성 네트워크는 중국 육지 지역에 대한 2일의 재방문 관측을 실현해 원격 데이터의 취득 규모와 시효성을 크게 높임으로써 기존 국내외 중∙고 공간 분해능 다분광 위성 자원의 부족을 효과적으로 메웠다.
가오펀 5호와 6호의 임무는 국방과학기술공업국이 일괄적으로 조직 시행을 맡고 있다. 가오펀5호는 생태환경부가, 가오펀6호는 농업농촌부가 주무부처를 맡아 자연자원부, 응급관리부, 중국기상국, 국가임업초원국 등을 인솔한다.
올해는 가오펀 프로젝트 제13차5개년 계획 목표의 계승, 발전을 실현하는 관건적인 해이다. 연말에 가오펀7호 위성이 발사돼 우주 기반 시스템의 건설 임무가 전부 끝나면 가오펀 프로젝트 건설의 중점은 응용 시스템 건설로 전환된다.
현재 상이한 공간분해능, 상이한 커버리지 폭, 상이한 스펙트럼 레인지, 상이한 재방문 주기를 포함 가능한 가오펀 데이터형 표가 거의 형성되어 다른 민용 위성 원격 데이터와 호응하면서 가오펀의 원격 응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가오펀 프로젝트의 위성 데이터는 20개 업종, 30개 성에 광범위하게 응용되고 있으며 국토, 환경보호, 농업, 임업, 측량 등 분야에 응용돼 중요한 성과를 얻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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