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의 꿈 이루다: 중∙미 협력해 신에너지 버스 제작

4월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랭커스터시에 있는 비야디 북미 지사의 공장은 기념식을 열어 랭커스터 공장에서 생산한 300대째 전기버스 조립을 마친 것을 축하했다. 이 날은 비야디가 2010년 LA에서 북미 지사 설립을 선언한 지 거의 10년이 되는 날이었다.

10년 간 비야디 북미 공장은 무에서 유를 창조해 전기버스는 북미에서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비야디 랭커스터 공장의 직원은 750명이 넘고, 비야디가 생산한 전기버스는 미국 30여개 주를 누비고 있다. 배터리 분야의 핵심 기술과 강한 전체 조립 능력을 기반으로 비야디 전기버스는 전국 순전기 버스 시장의 주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다.

미국에 공장을 세운 최초의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비야디는 자사가 사업 성공을 이뤘을 뿐만 아니라 현지의 경제와 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크게 기여했다. 비야디는 캘리포니아주 남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안텔로프 밸리 교통국(Antelope Valley Transit Authority, AVTA)에 85대의 순전기 버스를 제공해 AVTA가 전미 최초로 100% 순전기 버스 차량 시스템을 실현하는 것을 도왔다. 뿐만 아니라 비야디는 공장 소재지인 랭커스터시에 많은 일자리 기회와 사회 복지를 제공했다. 공장의 건립과 확대는 랭커스터시의 높은 실업률 문제 해소에 크게 일조해 2014년 24%를 기록한 랭커스터시의 실업률은 현재 4%로 낮아졌다.

렉스 패리스(R. Rex Parris) 랭커스터시 시장은 “300대째 전기버스 생산은 비야디 미국 랭커스터 공장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면서 “처음에 비야디가 이곳에 공장을 세울 때 혹자는 의구심을 품었지만 비야디는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사람들의 생활을 더 아름답게 변화시켰다는 것을 사실로 입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