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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준령을 뚫고 지나가는 무나이허(木乃河) 특별대교 공사가 올해 12월 말 접합될 것으로 예상된다(4월 12일 촬영). 윈난(雲南) 오지 해발 1,800m 넘는 위시(玉溪)시에서 남쪽으로 계속 가다 보면 1,000여리에 달하는, 초보적으로 모양을 갖춘 구불구불한 철도 하나를 보게 된다. 산 넘고 재를 넘어 강 하나를 사이에 둔 우호적인 인접국 라오스로 통하는 이 철도가 바로 건설 중인 중국-라오스 철도 국내 구간—위모(玉磨, 위시-모한(磨憨)) 철도 공사다. 중국-라오스 철도는 국가 ‘일대일로’ 구상에 포함된, 중국-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자유무역구 건설의 중요한 인프라이자 중국 투자 위주로 건설하고 중국과 라오스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중국 철도망과 직접 연결된 첫 국제 철도이며 중국-라오스 양국 실무 협력의 대표 공사이기도 하다. [촬영/ 신화사 기자 친칭(秦晴)]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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