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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시평) 협상이야말로 문제 해결의 정확한 길

출처 :  신화망 | 2019-05-08 15:17:21  | 편집 :  이매

[신화망 베이징 5월 8일] (한제(韓潔) 기자)  베이징시간 6일 이른 새벽, 미국은 5월 10일부터 중국이 미국으로 수출하는 2,000억 달러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10%에서 25%로 인상한다고 갑작스럽게 발표했다. 중미가 이미 제10차 경제무역 고위급 협상을 마쳤고 “애써 합의를 달성하는” 방향으로 끊임없이 다가가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이런 행동은 매우 유감스럽고 인심을 잃는 일이다. 중국의 입장과 태도는 일관적이고 명확하다. 즉, 협력은 시종일관 중국과 미국의 최선의 선택이고 협상이야말로 문제 해결의 정확한 길이며 지금의 급선무는 미국과 중국이 같이 노력하고 서로에게 다가가면서 상호존중을 전제로 한, 호혜공영할 수 있는 경제무역협정을 조속히 달성하는 것이다.  

경제무역 마찰이 발생한 1년 남짓한 사이, 미국은 중국 제품에 대해 추가 관세를 징수할 것이라고 협박했고 이와 유사한 상황은 과거에도 여러 번 있었다. 중국 자신을 돌이켜 봤을 때, 중국은 경제무역 협상에서 최대한의 선의와 성의를 보였고 동시에, 예정된 배치와 절차에 따라 개혁개방을 심화시켰다. 보아오(博鼇) 아시아포럼 2018년 연차총회에서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나아가서는 제2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홈그라운드 외교를 통해 중국은 잇따라 중대한 개혁개방 조치를 글로벌에 선언했다. 바로 개방을 통해 개혁과 발전을 촉진했고 중미 경제무역 투쟁의 세례를 겪었기 때문에 중국경제 이 ‘바다’는 더욱 넓고 깊어졌다.  

올해 1분기를 일례로, 중국경제는 안정적으로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시장주체의 자신감도 돌아왔고 특히, 방금 지나간 ‘5.1’절 연휴의 봇물 쏟아지듯한 관광소비에서 중국경제의 실력과 잠재력을 볼 수 있었다. 1년 남짓한 연마 끝에, 중국의 기업가와 일반인들은 더욱 냉정·침착해졌고 압박에 대응하는 사회 전반의 능력도 비바람 속에서 더욱 강해졌으며 자기 일만 잘 처리하면 하늘이 무너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진일보로 입증하게 되었다.   무역전쟁에는 승자가 없다. 중미는 글로벌 최대의 2대 경제체로서 우리 사이의 경제무역 투쟁은 글로벌 경제에도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 글로벌 경기회복이 여전히 무력한 지금 시점에서 중미 쌍방의 협력공영은 쌍방의 유일한 선택일 뿐만 아니라, 글로벌 평화와 번영을 촉진하는 책임이기도 하다.  

지난 100년 간 없었던 글로벌 정세의 큰 변화에 직면해, 외부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중국에 있어서 앞으로의 관건은 전략적인 확고한 의지를 견지하고 예전과 마찬가지로 자기 일을 잘 처리하면서 불변으로 만변에 대응하는 것이다. 신중국 창건 70년, 특히 18차 당대회 이래 취득한 역사적인 성취가 밑바탕으로 된 중국경제는 매우 강인하고, 소비시장 공간도 크고, 근 14억에 달하는 부지런하고 슬기롭고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진 중국인민이 있고, ‘일대일로’ 공동건설이 가져온 더욱 다원화된 글로벌 시장이 있고, 보호주의와 일방주의, 패권주의를 반대하는 국가들의 지지가 있다… 이런 것들이 있음으로 하여 우리는 개혁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개방의 문을 갈수록 크게 열어만 간다면 그 어떤 역량도 중국의 발전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  

중미 무역전쟁에 대해, 중국은 줄곧 원하지 않지만 두려워하지도 않고 필요하면 부득이하게 싸워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1년 남짓한 교전에서 중국은 중미 경제무역 문제의 장기성, 복잡성과 험난함을 더욱 깊이 인식하게 되었고 기본적인 생각(bottom-line thinking)을 시종일관 견지했으며 두가지 상황에 대비한 준비를 모두 했다. 즉, 국가의 핵심이익과 인민의 근본이익을 단호히 수호하고 원칙적인 문제에서 절대 타협하지 않으며 최선을 다해 공동이익을 확대하고 호혜공영의 결과를 도출하도록 노력한다. 그 어떤 변수가 생겨도 우리는 충분한 준비를 했다고 말할 수 있다.

최신 정보에 따르면, 류허(劉鶴) 중공중앙정치국 위원, 국무원 부총리, 중미 전면적 경제대화 중국측 대표가 5월 9-10일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외부에서는 이런 긍정적인 신호를 통해 중국의 이성을 볼 수 있다. 작년 12월 중미 정상이 아르헨티나에서 중요한 합의를 달성한 후, 중국의 전통명절 샤오녠(小年, 정월 초하루 일주 전)에서 서양의 발렌타인데이에 이르기까지, 정월대보름과 청명절에서 국제노동절에 이르기까지, 쌍방 실무팀은 베이징과 워싱턴을 분주히 오가고 명절 연휴까지 희생시키며 어렵게 얻은 협상 성과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추동하기 위해 밤낮없이 근무했다. 이런 관건적인 단계에서 중미 양국 인민이든 글로벌 각 나라 국민이든, 모두 전 단계 협상 성과가 수포로 돌아가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높은 곳에 올라 멀리 내다봐야 천지가 넓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협력공영이야말로 글로벌의 더욱 아름다운 미래로 통할 수 있는 길이다. 중미 경제무역 관계는 제로섬이 아닌 공영의 관계이고 관건 시각일 수록 쌍방이 더욱 큰 지혜로 공감대를 확대하고 갈등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쌍방은 서로에게 다가가고, 협력에 초점을 맞추고, 분쟁을 통제하고, 신시기 호혜공영의 방법을 모색하면서 중미, 나아가서는 글로벌 번영과 발전에 복음을 가져다 주어야 한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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