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5월 11일] (위자신(于佳欣) 기자) 상품과 서비스 소비가 증가세를 이어가고, 대외무역 수입 증가율이 최고치를 경신하며, 국경 간 전자상거래 소매가 40% 이상 증가했다……상무부가 9일 발표한 내수와 외수 데이터에서 경제발전의 활력과 동력이 한층 더 방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5∙1’ 노동절 소비 왕성, 11곳 보행자 거리 매출 30% ↑
올해 노동절 연휴 기간 각지에는 ‘사자’ 열풍이 뜨거웠다. 소비시장의 운영은 안정적이었고 판매는 빠른 성장을 유지했다. 상품 소비와 서비스 소비가 안정 속에서 질적으로 향상됐다. 상무부가 9일 발표한 데이터에서 노동절 연휴 기간 대도시와 중도시의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 중점 모니터링 유통기업의 매출은 32억2천만 위안으로 하루 평균 매출은 작년 노동절 연휴보다 6.5% 증가했다. 상하이, 산시(陝西), 쓰촨 등지의 증가율은 10%를 초과했다. 자오핑(趙萍) 중국무역촉진위원회(CCPIT) 연구원 국제무역연구부 주임은 1분기 중국 경제 운영이 안정적인 데다 감세 및 수수료 인하 정책이 출범되어 주민의 소비 믿음이 고취되면서 국민의 소비 수요가 한층 더 방출되었다고 말했다.
경제 안정이 수입 성장 촉진, 4월 수입 증가율 연내 최고치 경신 해관총서가 얼마 전에 발표한 1-4월 수출입 데이터에서 수입은 2.9% 증가한 4조4500억 위안으로 증가율은 1분기보다 2.6%포인트 높았다. 4월 수입의 전년 대비 증가율이 10.3%에 달해 3월 수입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추세에서 돌아서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가오펑(高峰) 대변인은 일부 국제기구가 글로벌 무역 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고, 중국의 수출이 하강 압박에 직면하긴 했지만 대외무역이 전반적으로 안정 속에서 발전하는 추세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상무부는 관련 부처와 함께 계속해서 안정적인 대외무역 정책을 시행해 무역 원활화 수준을 높이고 중국 대외무역의 안정 속 질적 향상 추진에 힘쓸 계획이다.
소비 업그레이드 추세, 1 분기 국경 간 전자상거래 수입 40% ↑
소비 업그레이드 추세가 인터넷 쇼핑 열정을 한층 더 고조시켰다. 국가통계국 데이터에서 올해 1분기 전국 인터넷 소매는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를 계속 유지했다. 전국 온라인 매출액은 2조2400억 위안에 달해 전년 대비 15.3% 증가했다. 이 가운데 실물 상품 온라인 매출액은 1조780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으며, 사회소비재 총매출액 성장에 대한 기여도는 41.2%에 달했다. 국경 간 전자상거래가 빠르게 증가해 온라인 소매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상무부 빅데이터의 중점 전자상거래 소매 수입 플랫폼에 대한 모니터링에서 국경 간 전자상거래 소매 수입액은 전년 대비 4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인터넷 소매 시장은 계속해서 빠른 성장세를 유지해 소비 업그레이드 추진, 탈빈곤 일조, 개방 수준 제고, 녹색 발전 서비스 등 분야에서 더 큰 역할을 발휘하고 더욱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가오펑 대변인은 말했다.
호전 추세 유지, 서비스 무역 구조 최적화
상무부 데이터에 따르면 1분기 중국의 서비스 수출입액은 1조2919억8천만 위안에 달해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이 가운데 서비스 수출은 4634억9천만 위안으로 10.3% 증가했다. 서비스 수입은 8234억9천만 위안으로 1.3% 감소했다. 적자는 3650억 위안으로 14.3% 감소했다. 상무부 서비스사(司) 담당자는 “1분기 서비스 수출입이 대외무역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5.6% 달해 지난해 연간보다 1%포인트 높았다”면서 “이는 중국 서비스 수출입이 계속해서 안정적으로 호전되는 추세를 이어간 것을 나타낸다”고 소개했다. 이 밖에 중국 서비스 무역 구조가 한층 더 최적화되면서 신흥 서비스 비중이 높아졌다. 서비스 무역의 질적 발전 특징이 가시화되었고, 지식밀집형 고급 서비스 수출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담당자는 “지식밀집형 고급 서비스 수출의 빠른 성장은 중국 생산성 서비스 분야의 경쟁력이 점차 향상되고 서비스 무역의 질적 발전 특징이 날로 가시화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추천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