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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1일 촬영한 네이멍구 항진기 쿠부치 사막 생태 과학기술센터에 남아 있는 사구(드론 촬영)
황허 ‘기(几)’ 자 만, 인산 산맥 남쪽의 어얼둬쓰(鄂爾多斯) 고원에 중국에서 일곱 번째로 큰 사막이자 베이징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사막인 쿠부치 사막이 약 1.86만 평방킬로미터에 펼쳐져 있다.
과거 이곳은 풀 한 포기 자라지 않고 모래 바람이 심하게 불어 ‘죽음의 바다’로 불렸다. 현지는 수십 년째 ‘당위원회 정부 정책 주도, 기업 산업화 투자, 농목축민 시장화 참여, 과학기술 지속화 혁신’의 사막 관리 모델을 견지하면서 완강한 의지와 불굴의 정신으로 녹지화 및 사막 개조 사업을 펼쳐 북부 변방의 생태 안전 장벽 건설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황막화 방지의 영웅적인 서사시를 써내려 가고 있다.
쿠부치 사막의 개조 면적은 6000여 평방킬로미터에 달하고, 녹지화 면적은 3200여 평방킬로미터에 달해 사람이 모래를 피해 이주하던 것에서 정반대의 상황이 연출되는 역사적인 전환에 성공하면서 지역의 생태환경이 현저히 개선되고, 생태자원이 점차 회복되었으며, 사막지역 경제를 발전시켜 사막을 녹지로 만드는 기적을 일구어냈다.
2014년 유엔환경계획(UNEP)은 쿠부치 사막을 ‘세계 사막 생태 경제 시범구’로 지정했다. 쿠부치 사막 개조는 중국의 녹색 명함으로 자리잡았다. [촬영/신화사 기자 싱광리(邢廣利)]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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