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5월 19일] (쑨원(孫聞), 정량(鄭良) 기자) 미국은 일방적으로 대중 무역 분쟁을 일으켜 거침없는 강공 드라이브를 펼치면서 중국이 굴욕적인 협정을 맺도록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는 자신을 세계의 ‘맹주’로 여기고 세계 발전의 큰 추세를 무시하는 것을 역력하게 보여주는 것이며, 미국의 대중 정책에 중대한 전략적 오판이 존재함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매우 비이성적인 태도다.
미 당국의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 목표 및 그 실현 방법은 글로벌화의 큰 추세와는 상반된다. 몇몇 미 정객은 중미 형세에 대해 크게 오판하고 있다. 그들은 미국의 가치관과 정치, 경제 체제 외에는 혁신과 지속가능한 발전 방법이 없다고 여기고 있다. 그들은 듣기 좋은 관점만 골라 듣는 선택적 청취로 1978년 이후 미국의 대외 경제 관계, 중국의 발전에 대한 무역과 투자의 역할을 과장했고, 전 중국 인민이 자주 선택의 정확한 길을 따라 험난한 분투를 한 것만이 중국이 비약적인 발전을 실현한 근본적인 원인임을 깡그리 무시했으며, 중국 경제의 거대한 인성과 잠재력, 저항심을 과소평가했다. 중국은 미국을 떠나서는 살 수 없다는 것이 그들의 생각이다.
사실상 중국에 비해 미국이 외부 시장과 국제 경제 관계에 더 많이 의존하고 글로벌 경제의 동요 영향을 더 쉽게 받는다. 상품무역 외에도 서비스 무역과 중국에서 미국 기업의 거액의 수입을 감안할 때 중미 무역 관계에 대한 미국의 의존도는 중국의 미국에 대한 의존도에 뒤지지 않거나 심지어 더 높다. 미국이 줄기차게 관세 카드를 만지작거리면서 무역 분쟁 수위를 높인다면 글로벌 시장에 여파가 미치게 될 것이고 그 악결과는 필연적으로 자신에게 더 큰 피해를 미칠 것이다.
천하의 대세는 도도하다. 미국이 세계화 추세에 역행해 대중 무역 분쟁을 일으켜 반복적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것은 돌을 들어 제 발등을 찧는 것이다. 미국의 많은 주, 특히 일부 농업주(팜 스테이트)는 중미 무역전에서 이미 직격탄을 맞았다. 미국 농민들 사이에서는 정부의 냉철하지 못함을 비난하는 원성이 자자하다.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하는 추가관세는 이미 소비품 가격의 빠른 상승을 유발해 미국 국내의 인플레이션 압박을 확대시켰다. 추가관세 부과의 비용은 최종적으로 미국 소비자가 고스란히 떠안아야 한다. 미국 국민의 이익을 희생한 대가로 얻어내는 이른바 ‘아메리카 퍼스트’는 정말 비이성적이고 황당무계하기 이를 데 없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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