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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성 리촨(黎川)현 화산진 화롄촌 주민 린푸성은 세 살 때 소아마비를 앓았다. 가정 형편이 여의치 못한데다 현지 의료여건이 열악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한 바람에 그는 오른쪽 다리 근육이 위축되어 평생 불구자가 되었다. 다리가 불편한 관계로 출입을 하기 어려웠던 그는 어린 시절 유일한 취미가 그림 그리는 것이었다. 그는 “붓을 잡기만 하면 온 힘을 다해 그림을 그렸다. 그림을 그리면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었다”고 술회했다. 그는 화가가 되겠다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언젠가 붓으로 자신의 가치를 실현하게 되길 바랬다. 2013년 리촨현 유화창의산업단지가 생기면서 그는 집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게 됐다. 현지 정부의 도움과 소개로 린푸성은 전문 화가로 성장했다. 현재 그는 단지에 자신의 유화 작업실을 가지고 있다. 매년 수입은 3-4만 위안에 달한다. “딸이 건강하게 자라는 것을 보면서 기쁨을 느끼고 위안을 삼는다. 지금 빈곤에서 벗어나기는 했지만 아직 부유해지진 않았다. 딸이 행복하게 살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희망”이라고 그는 말했다. [촬영/신화사 기자 후천환(胡晨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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