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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중국 외자 유치, 높은 질적 수준 유지 전망--잔샤오닝 UNCTAD 투자기업국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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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9-06-14 09:59:27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제네바  6월 14일] 잔샤오닝(詹曉寧)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투자기업국 국장은 12일 제네바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더욱 개방적인 투자환경과 투자 원활화 정책이 중국이 외자에 대한 매력을 유지하도록 한 중요한 원인”이라면서 “향후 중국의 외자 유입은 계속해서 높은 질적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UNCTAD가 12일 발표한 ‘2019년 세계 투자 보고서’에서 2018년 세계 외국인직접투자(FDI)는 3년째 하락했지만 중국의 외자 유치 총량은 이에 역행해 약4% 상승한 약1390억 달러를 기록, 세계 FDI 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를 돌파해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외자 유치국 자리를 계속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잔 국장은 향후 중국의 외자유입은 계속해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019년 연초 중국은 새로운 ‘외상투자법’을 발표했고, 외자 진입 전 국민대우와 네거티브 리스트 모델을 구축했다”면서 “아울러 투자 원활화 및 시장 개방 조치를 선언했다. 이런 것들이 외자 유치에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UNCTAD 보고서에서 2018년 중국의 대외 투자액이 소폭 감소했지만 1300억 달러에 근접해 일본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잔 국장은 “현재 글로벌 투자 정책 불안정하고, 보호주의가 대두하고 있고, 주요 외자 유치국이 외자 진입 심사를 더욱 까다롭게 하면서 일부 대형 인수합병 프로젝트를 거절하고 있다. 아울러 중국은 대외 투자의 질서있는 관리를 강화했다”면서 이 두 가지를 중국의 대외 투자가 감소한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잔 국장은 중국 기업의 국제화와 ‘일대일로’ 양자 협력 추진 및 중국 기업의 투자 전략이 개선되면서 무역 장벽 등의 부정적인 영향을 피했다며 중국의 향후 대외 투자는 여전히 좋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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