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부에노스아이레스 6월 28일] (니루이제(倪瑞捷) 기자) 제14차 G20 정상회의가 6월28일-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다. 아르헨티나의 G20 셰르파(Sherpa∙교섭대표) Pedro Villagra는 신화사 기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현재 보호주의가 대두하는 상황에서 G20 메커니즘은 도전에 직면했고, 중국은 G20 메커니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긍정적인 역량을 기여했으며, 세계 경제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동력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Pedro Villagra는 G20은 매우 중요한 다자주의 플랫폼으로 여러 국가의 정상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현재 세계가 직면한 어려움의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라며 세계가 도전에 직면할수록 G20 같은 메커니즘이 각국을 조정해 합의를 이루어야 한다고 말했다.
작년 G20 의장국을 수임했던 아르헨티나는 이번 오사카 정상회의에 기대를 걸고 있다. 그는 아르헨티나는 작년 부에노스아이레스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각국이 기울인 노력에 감사하며 오사카 정상회의가 계속해서 양호한 회담 분위기를 이어가 경제성장, 디지털 경제, 불평등 해소, WTO 개혁 등의 의제를 토론해 만족한 성과를 거두고, 세계경제 성장에 일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무역장벽 위협 확대, 기후문제 대응에 이견 출현 등 현재 세계 경제가 불확실성에 직면하면서 G20 메커니즘도 도전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형세에서 각국이 세계 중대 문제에서의 소통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상호작용을 증진해 더 많은 공동 이익을 모색하고 협력윈윈을 실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G20 메커니즘에서 중국의 역할을 언급하면서 Pedro Villagra는 “중국은 G20 메커니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긍정적인 역량을 기여했다”면서 중국은 G20 메커니즘의 발전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대체 불가능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일방주의와 보호주의가 대두하는 작금에 중국이 개방을 유지하고 다자주의를 추진하는 것은 세계 경제의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동력을 제공했다. 기후변화 등 전인류가 공동 직면한 도전에 대응할 때도 중국은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세계 각국의 협력 심화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했다.
Pedro Villagra는 아르헨티나가 많은 분야에서 주창한 이념은 중국과 매우 일치한다면서 양국이 G20 플랫폼에서 협력을 강화해 세계 경제의 번영과 안정을 위해, 그리고 세계의 평화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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