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일본 오사카 6월 27일] (강예(冮冶), 펑춘(彭純), 예산(葉珊) 기자)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쿵쉬안여우(孔鉉佑) 주일 중국 대사는 오사카에서 가진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일 양국은 세계 경제와 자유 무역 체제의 ‘균형추’와 ‘추진장치’ 역할을 잘 해 자유, 개방, 포용, 체계적인 국제 경제 질서를 조성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쿵 대사는 또 현 형세에서 각국이 함께 노력해 국제사회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호응함으로써 정상회의가 긍정적인 성과를 더 많이 거두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G20의 중요한 회원인 중국과 일본 양국은 세계 2위와 3위의 경제대국이자 글로벌화와 자유무역의 중요한 참여자, 수호자, 수혜자이다. 쿵 대사의 소개에 따르면 양국은 경제적으로 상호 의존 및 호혜윈윈하고 있다. 중국은 일본의 최대 수출 시장이며, 중일 교역액은 3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일본의 대중 투자 총액은 1200억 달러에 달한다. 일본 기업이 매년 중국에서 생산해 미국에 수출하는 제품은 약100억 달러 규모에 이른다.
쿵 대사는 미국이 대중 무역 갈등을 고조시켜 중일 간 및 양국과 아시아, 세계 간의 산업사슬을 교란시켜 일본의 대중 수출을 감소시켰을 뿐만 아니라 재중 일본 기업의 수익 능력을 약화시켰고, 일본의 외부 경제 환경을 악화시켰다면서 중일 양국은 압박을 두려워하지 않고 뜬 구름을 무서워하지 말고, 높은 곳에 올라 장기적인 안목으로 역사의 정확한 쪽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쿵 대사는 중일은 오사카 정상회의 토론에 필요한 견인 역할을 발휘하고 세계 경제와 자유무역체제의 ‘균형추’와 ‘추진장치’ 역할을 잘 해 자유, 개방, 포용, 체계적인 국제 경제 질서를 조성하도록 함께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또 현재 세계 경제 거버넌스는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면서 지역의 중요한 국가인 중일은 일방주의와 보호주의 반대의 목소리를 내야 하고, 규정을 토대로 한 다자무역체제를 확고하게 지지하고 지역 통합 프로세스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개방형 세계 경제를 손잡고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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