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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 G20회원 정상 솔선해 세계 경제 성장 추동 촉구

출처 :  신화망 | 2019-06-28 09:53:50  | 편집 :  리상화

[신화망 유엔 6월 28일] (상쉬첸(尚續謙) 기자)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앞두고 G20 정상들이 솔선해 세계 경제의 빠르고 강하고 공정한 성장을 추동하는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서한을 G20 회원 정상들에게 보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26일 서한에서 G20 회원 정상들이 취할 관련 정책으로는 세계 ‘러스트 벨트(Rust Belt)’에서 사는 사람들을 위한 사회 보장 및 새로운 과학기술 성과 제공,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및 상응하는 국제 금융 시스템 구축, 남녀 동등 노동권 및 급여 보장, 여성을 위한 공정한 일자리 기회 제공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현재 다자 무역체계가 위기에 직면한 것에 감안해 G20 회원이 솔선해 세계무역기구(WTO)에 필요한 개혁을 하고 글로벌 금융 안전을 강화하며 시스템적인 리스크에 대응하는 인성을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G20 회원이 금융 감독관리 등 정책을 조정해 금융시스템이 지속가능성이 있도록 하고, 지속가능 발전에 필요한 장기 투자를 모집하는 데 편리를 제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디지털화 혁명이 가져온 기회를 꽉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빠르게 발전하는 디지털화 혁명이 경제와 사회에 가져온 심각한 영향을 감안하면 ‘디지털 갭’이 빠르게 확장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관련 규정의 제정은 포용성을 가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또 서한에서 G20 회원 정상들을 올해 9월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리는 기후행동 정상회의(Climate Action Summit)에 초청하고 각국이 구체적인 방안을 제출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제14차 G20 정상회의가 28일-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회의 참석차 오사카로 가서 정상들과 만날 예정이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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