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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새벽 부분월식…달 모습 변화 관측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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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9-07-15 09:22:06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톈진 7월 15일] 천문 전문가의 소개에 따르면, 7월17일 새벽 중국 상공에서 부분월식이 나타나 날씨가 맑으면 중국 신장과 시짱 지역에서도 월식의 전 과정을 관측할 수 있고, 다른 대부분 지역에서도 달의 일부가 지구에 가려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자연계의 현상인 태양과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일 때(태양과 달 사이에 지구가 놓일 때) 태양에서 달까지의 빛이 지구에 부분 혹은 완전하게 가려지는 월식이 일어난다. 달이 가려지는 범위에 따라 월식은 개기월식과 부분월식, 반영월식으로 나눈다. 달이 지구의 본영(本影)에 일부만 들어갈 때 부분월식이 나타난다. 부분월식이 발생할 때 달은 반은 흰색, 반은 고동색의 아름다운 ‘모양’이 나타난다.

중국 천문학회 회원인 자오즈헝(趙之珩) 톈진시 천문학회 이사는 이번 부분월식은 중국 경내에서 17일 2시44분-8시18분 사이(베이징 시간)에 진행되며 중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월식이 시작되는 초휴 단계만 볼 수 있고, 신장과 시짱 지역에서 전과정을 완전히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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