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7월 26일] 중국 국무원 금융안정발전위원회 판공실이 공표한 금융업 대외개방 ‘新11조’가 국제 금융계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해외 금융계 인사들은 이 조치가 중국시장의 외자에 대한 매력을 높이고, 중국과 세계 경제 모두에 이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투자운용사 인베스코(Invesco Ltd)의 리산취안(李山泉) 시니어 펀드매니저는 “새로운 조치 출범은 중국의 금융업 개방 행보가 빨라지고 있음을 시사한다”면서 “이는 중국 시장의 외자에 대한 매력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글로벌 금융 분야에서 중국의 참여도도 높일 수 있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일본 미즈호 코퍼레이트 은행(Mizuho Corporate Bank)의 임원은 중국은 금융 시장이 방대해 더 개방하는 것이 광범위한 환영을 받고 있다면서 새로운 조치는 은행, 증권, 보험과 자산관리 등 분야를 포함하며 관련 분야가 광범위하다고 말했다.
국제 유명 투자기관 피델리티 인터내셔널(Fidelity International)에서 임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리사오제(李少傑)는 중국이 금융개방을 추진하는 것은 고무적인 희소식이라면서 “피델리티 인터내셔널이 글로벌 자산관리 시장과 양로금 업무에서 터득한 다양한 노하우를 중국에 도입해 중국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선도의 양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할 기회가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리산취안 펀드매니저는 “금융 분야는 외자를 광범위하게 도입하므로 중국 기업과 투자자들이 새로운 형세에 적응하는 데도 더 높은 요구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합자기업 설립, 국내외 기업 협력 추진을 장려하는 것은 중국계 자본의 해외진출 촉진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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