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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야 중의 70년) 인터뷰: 중국 70년 발전 성과 크다—그리스-중국 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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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9-08-06 09:39:11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그리스 피레우스 8월 6일] (위슈아이슈아이(于帥帥), 리샤오펑(李曉鵬) 기자) 그리스-중국협회 회장은 며칠 전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70년간 건설 발전은 성과가 뛰어나다면서 중국의 미래가 더욱 밝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1956년에 창설된 그리스-중국협회는 유럽 지역에서 가장 먼저 신중국에 대한 이해 추진을 목표로 한 친선협회다. 1987년 회장직을 맡은 이후 그는 1980년대부터 여러 번 중국을 방문했다.

자신이 처음 중국을 방문했을 때의 광경을 기억하면서 그는 당시 중국 도시의 거리에는 자동차가 아주 적었지만 자신은 개혁개방하기 시작한 국가가 머지않아 큰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는 것을 강하게 예감했다고 술회했다.

과거 그리스 해운업계를 이끈 86세의 노장은 중국 해운업계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는 중국 해운업은 발전 성과가 현저하다면서 “그들은 거대한 조선소를 세웠고, 조선소의 빠른 발전은 정말 믿기 어렵다”고 감탄했다.

최근 몇 년간 중국 국영 해운업체 코스코(COSCO) 그룹의 피레우스 항만에 대한 투자는 ‘일대일로’의 본보기 프로젝트로 자리잡았다. 이 프로젝트가 현지의 고용 창출과 경제 회복에 한 촉진 역할도 그리스 각계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감회가 깊다. 그의 사무실은 피레우스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최근 몇년 그는 피레우스항의 진흥을 직접 확인했고, 피레우스항이 지중해 지역의 최대 항구로 변해가는 과정을 목격했다. 그는 “현재 그리스와 중국의 연결이 날로 긴밀해지고 있다. 코스코는 피레우스항에서 투자를 정말 잘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그리스-중국 협력은 여러 분야에서 효과적으로 발전했을 뿐만 아니라 향후에도 양국은 큰 협력 공간과 잠재력이 있다”면서 그는 “더 많은 그리스-중국 합작사를 만들고, 더 많은 관광업 발전 잠재력을 발굴하는 것은 양국 협력의 중요한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또 “인문교류는 양국 관계발전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면서 “그리스-중국협회는 1990년대부터 양국간 인원 교류와 민중의 상호 소통 증진에 힘써왔으며 더 많은 그리스인들이 중국을 이해하길 바란다. 최근 들어 매년 여름에 그리스 젊은이들을 뽑아 중국어학연수생을 파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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