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8월 17일] 15일, 류샤오밍(劉曉明) 주영 중국대사가 런던에서 가진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홍콩은 중국의 홍콩이고 홍콩 사무에 절대 외국의 개입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 중앙정부는 절대 극소수 사람이 폭력으로 홍콩을 위험한 수렁에 빠뜨리는 것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고 그 누구든 홍콩의 법치와 양호한 발전 국면을 파괴하는 것을 절대 허락하지 않을 것이며 그 누구든, 어떠한 핑계로든 ‘일국양제(一國兩制)’를 파괴하는 것을 절대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류샤오밍 대사는 일부 극단적인 급진주의자들이 홍콩에서 일으킨 소동이 소위 민주란 허울을 썼지만 반법치, 반사회, 반’일국양제’의 진정한 목적과 악한 의도를 덮어 감출 수 없었고 기만과 파괴 성격을 띈 ‘신극단주의’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홍콩 정세가 한층 더 악화되어 홍콩특별행정구 정부가 통제할 수 없는 동란으로 번진다면 중국 중앙정부는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고 중국 중앙정부는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여러가지 동란을 신속히 평정할 충분한 방법과 막강한 파워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류샤오밍 대사는 홍콩은 지금 관건적 시각에 처해 있다며 홍콩의 앞날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은 홍콩의 난국을 어떻게 수습해야 할 것인지를 모두 고민하고 있고 영국 각 주요 매체도 톱기사와 ‘커버스토리’로 이 문제에 질문을 던지고 있다. 그는 홍콩 사태가 평온하고 질서 있게 마무리되려면 다음과 같은 4가지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첫째, 홍콩특별행정구 정부가 폭력과 난동을 제지하고 질서를 회복시키는 것을 단호히 지지한다. 둘째, 법에 따라 폭력을 저지른 범죄자들을 엄벌에 처한다. 셋째, 외부 세력의 홍콩 사무에 대한 간섭을 중단한다. 넷째, 매체가 마땅히 져야 할 사회적 책임을 진다.
류샤오밍 대사는 또 수많은 증거에서 홍콩 정세가 오늘 이 지경까지 악화된 것이 외부세력의 개입 및 부추김과 갈라놓을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서방 국가 정치인과 기구들이 노골적이거나 암암리에 폭력적인 급진주의자들에게 여러가지 지원을 제공했고 뒤에서 그들의 기세를 조장했으며 심지어, 홍콩의 사법 독립을 간섭하고 홍콩 경찰이 폭력범죄를 저지른 자들을 법에 따라 처벌하는 것을 방해했다고 말했다.
류샤오밍 대사는 홍콩 사태가 발생하고 나서 일부 서방 매체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보도를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시비와 흑백을 전도하며 대중을 오도하는 매우 수치스러운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바로 이들 매체의 ‘선택적인 침묵’과 ‘왜곡된 보도’가 착오적인 여론이 판을 치게 했고 진상 모르는 수많은 민중, 특히 홍콩의 젊은이들을 오도했으며 이들 매체가 자기의 행동이 가져오는 영향을 반성하며 마땅히 져야 할 사회적 책임을 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류샤오밍 대사는 홍콩의 번영과 안정은 중국의 이익에 부합될 뿐만 아니라, 영국을 비롯한 각 국의 공동이익에도 부합되며 영국 각 분야 유식층이 대세를 잘 판단해 홍콩의 번영과 안정에 유리한 일을 많이 하고 홍콩 사무에 개입하고 홍콩의 법제를 파괴하는 모든 언행을 배척하고 반대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중앙정부의 대대적인 지지 및 홍콩특별행정구 정부와 캐리 람 행정장관의 지도 하에, 홍콩 사회가 빠른 시일 내 폭력과 난동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질서를 회복하리라 믿고 홍콩이란 이 동방의 명주는 다시 눈부신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