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홍콩 8월 18일] 17일, 홍콩특별행정구 정부는 신학기가 다가올 무렵, 특별행정구 교육국 및 사회 각 분야는 캠퍼스가 평정을 되찾고 학생들이 영향을 받지 않기를 바라며 그 누구도 학교를 정치적 소구를 표현하는 장으로 이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캐리 람 홍콩특별행정구 장관은 이날, 신학기를 영접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에 관한 교육국 국장의 보고를 받으면서 9월 초 개학 시점에 나타날 수 있는 교통 문제, 학교에 조화롭게 공존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면에서 교육국, 학교와 교육 관련 사단에서 어떤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지를 파악했다.
특별행정구 정부는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특별행정구 정부와 교육계는 학교는 학생들이 공부하는 곳이고 평화롭고 질서 있는 캠퍼스 환경과 분위기는 학생들의 학습과 성장에 극히 중요하다는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 누구도 학교를 정치적 소구를 표현하는 장으로 이용하지 말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학교의 정상적인 운영이 파괴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성년 학생들로 하여금 억울하게 정치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정상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잃게 할 수 있다.
교육국 및 사회 각 분야는 모두 캠퍼스가 평정을 되찾고 학교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면서 학생들이 영향을 받지 않는, 안전하고 질서가 있는, 강의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에서 학습하기를 희망하였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