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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70년 만에 세계 경제 성장의 최대 엔진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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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망신화 | 2019-09-01 16:00:52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베이징 9월 1일] (안베이(安蓓), 천웨이웨이(陳煒偉) 기자) 국가통계국이 신중국 창립 70주년 경제사회발전 성과 보고서를 29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 이후 중국은 세계 경제 성장 기여도가 세계 1위를 차지해 세계 경제 성장의 최대 엔진으로 자리매김했다.

신중국 창립 70년간 중국의 주요 경제사회 지표가 세계에서 점하는 비중은 큰 폭으로 제고됐고, 국제적 지위와 국제적인 영향력도 현저히 높아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1961년부터 1978년까지 중국의 세계 경제 성장 연평균 기여도는 1.1%였다. 1979년부터 2012년까지 연평균 기여도는 15.9%로 세계 2위를 기록했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기여도는 28.1%로 껑충 뛰어 세계 1위를 차지했다. 2018년 중국의 세계 경제 성장 기여도는 1978년보다 24.4%p 상승한 27.5%였다.

70년간 중국의 경제 실력은 현저히 높아졌다. 1952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300억 달러였다. 2018년 GDP는 13조6082억 달러에 달해 1952년보다 452.6배 증가했다. 1978년 중국의 GDP 세계 순위는 11위였다. 2010년에는 일본을 제치고 2위 경제대국의 자리를 꿰찼고, 그 이후 세계 2위에 안착했다. 중국 GDP가 세계 경제총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11.4%에서 2018년 15.9%로 상승했다.

신중국 창립 70년간 중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 수준은 대폭 향상됐다. 세계은행(WB) 통계에 따르면 1962년 중국의 1인당 GNI는 70달러에 불과했는데 1978년에는 200달러에 달했다. 2018년 1인당 GNI는 9470달러를 기록, 1962년보다 134.3배 증가했다. 1인당 GNI 수준은 1962년 세계 평균 수준에 맞먹는 14.6%에서 2018년에는 70.7%p 상승한 85.3%로 껑충 뛰었다.

중국의 현행 농촌 빈곤 지표로 계산하면 1978년 중국 농촌 빈곤인구는 7억 7천 명, 빈곤발생률은 97.5% 이다. 2018년 연말 농촌 빈곤인구는 1660만 명으로 1978년 대비 7억 5천명 감소했다. 빈곤발생률은 1.7%로 1978년 대비 95.8%p 하락했다. 중국은 개도국 가운데 유엔 새천년개발목표(MDGs) 중 빈곤감소 목표를 가장 먼저 실현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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