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파리 9월 22일] (천천(陳晨), (唐霽) 기자) 중국-프랑스 수교 55주년 및 프랑스 유학 고학 운동 100주년 ‘중국 문자 실크로드행-- '한자' 국제순회전’이 20일 저녁(현지시간) 프랑스 중부 도시 리옹에서 개막했다.
루칭장(陸青江) 주리옹 중국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리옹은 ‘일대일로’ 유럽 구간의 중요한 도시다. 고대의 실코로드는 유구한 역사를 지닌 양국의 무역 왕래를 위해 가교를 연결했다. 중국-프랑스 간의 친선 왕래가 양국 간의 면면한 우정으로 세계에 영원히 전해지는 바탕색이 되길 충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리옹시 외사국 국장은 이번 전시회가 신기한 한자 여행 중에 프랑스인들을 중국에 더 가까워지게 만들고 중국의 유구한 역사와 번영 발전, 새로운 변화를 느끼게 하는 문화의 창구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한자의 무형문화유산 전승과 디자인 혁신에 포커스를 맞춘 전시회는 한자 발전의 맥락을 소개하고, 두터운 역사문화가 깃들어 있는 한자 디자인 작품 및 그 파생 상품 등을 전시했다.
중국 예술가 쉬베이훙(徐悲鴻)의 프랑스 유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Centenaire·À la poursuite d'un rêve 1919 - 2019 -- 쉬베이훙 문헌 및 사제 작품전’이 중국과 프랑스 각계의 예술가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리의 Les Amis de Nouvelles d'Europe 문화센터에서 20일 개막했다.
테마전은 쉬베이훙과 제자들의 작품 60여점을 전시했다. 문헌 부분은 사진을 위주로 프랑스 및 유럽 유학 시절 쉬베이훙의 예술 생애를 재현했다. 한편 쉬베이훙의 프랑스 학생의 중국에 대한 정과 그리움, 예술 조예는 중국과 프랑스의 친선을 입증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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