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상하이 9월 22일] 상하이시 상무위원회는 도로 개장 20주년을 맞은 ‘중국 상업 첫 거리’ 난징루 보행자 전용도로가 동쪽 확장 공사를 시작했으며 공사를 통해 세계의 멋진 현대식 산책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상하이가 ‘상하이 쇼핑’ 브랜드 알리기에 박차를 가하면서 야간경제와 1호점, 신종 업태가 상하이의 쇼핑 판도를 바꾸고 있다.
20일 저녁에 열린 2019상하이 쇼핑축제 개막식에서 상하이시 상무위원회는 난징로 보행자 전용도로 동쪽 확장 공사를 선언하고, 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은 보행 공간을 만들어 거리 공간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난징루 보행자 전용도로의 업체 대표들도 안심쇼핑 및 7일 이내 환불 서비스를 약속하고, 서비스의 질적 소프트 환경을 높이기로 했다.
1999년9월20일, 전천후 난징루 보행거리가 완공되었다. 현재 연간 천만 명이 이곳을 방문한다.
개막식에서는 또 야간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탤 1기 상하이 랜드마크 야간생활 집결구를 발표했다. 와이탄, 신천지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야간 생활 랜드마크를 비롯해 친서민적인 도시 야간 경제 활력권도 1기 명단에 들었다. 위위안(豫園) 쇼핑몰의 경우 ‘다채로운 위위안’을 주제로 한 조명쇼 감상과 위위안 투어는 주취교 일대를 조명쇼장으로 변신시키고, ‘위위안에서 만나는 기묘한 밤’ 공연, 선상 쇼 등의 행사는 호수에 조명이 교차하는 판타지 세계를 투사해 전통적인 중국식 건축물과 현대 기술이 스파크를 일으키도록 함으로써 야간 경제의 비약적인 발전을 유도하고 촉진할 것이다.
류민(劉敏) 상하이시 상무위원회 부주임은 상하이는 1호점 경제와 야간 경제 등 새로운 업태와 소비방식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보세 무역 전시 등을 통해 수입박람회의 파급효과를 높이고, ‘상하이 쇼핑’ 브랜드 전략을 선포하는 동시에 세계적인 혁신상품과 서비스가 상하이의 많은 가정에 더 빨리, 더 좋게 들어오도록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관련 시장 기관의 통계 데이터에서 올해 상반기 상하이는 1호점 498곳을 유치했다. 세계 선두의 회원제 슈퍼마켓 코스트코(Costco) 중국 1호점, 독일 슈퍼마켓 체인 알디(ALDI) 중국 1호점 등이 개장해 주민의 대환영을 받았다. 올해 상하이 쇼핑축제 기간에 많은 상품과 새로운 업종, 새로운 상점들이 상하이에 둥지를 틀 것으로 점쳐진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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