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국 수립 이래 70년 동안 중국의 문화산업은 크게 번영했다. 빠르게 발전한 문화산업은 2018년 3조 8737억 위안(약 650조 5104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했으며, 이는 2004년 대비 10.3배 증가한 것이다. 중국의 문화투자와 소비수준 또한 눈에 띄게 높아졌다. 2017년 중국 문화산업 고정투자액은 (농가 불포함) 3억 8000만 위안으로, 2005년 대비 13.7배 증가했으며 2013-2017년 기간 동안 연평균 19.6%의 성장률을 보였다. 2018년 기준 주민 1인당 문화여가 소비지출은 827위안으로 2013년 대비 43.4%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문화산업에 대한 국가 재정지출은 계속해서 증가해왔다. 1953-1957년 기간 동안 문화산업 총 투자액은 4억 9700만 위안인 반면, 1978년 한 해 동안의 재정지출은 4억 4400만 위안이었다. 투자액은 계속 증가하며 2018년에는 928억 3300만 위안에 달했다. 1979-2018년 문화산업 분야 재정지출 연평균 증가율은 14.3%로 집계됐으며, 2018년은 2012년과 비교하면 93.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중국 문화산업 부가가치는 3조 8737억 위안으로 2004년 대비 10.3배 증가했다. 2005-2018년 기간 동안 문화산업 부가가치는 증가율은 연평균 18.9%를 기록하며, 동기간의 GDP 성장률보다 6.9%p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문화산업은 중국 경제성장에도 기여했다. 2004-2012년 기간 동안 문화산업은 GDP 증가 기여율은 연평균 3.9%로 집계됐으며, 2013-2018년 기간 동안에는 더 높은 5.5%의 기여도를 나타냈다.
이외, 규모와 실력을 갖춘 문화산업 기업들의 적극적인 해외 투자도 증가하고 있다. 2018년 중국 문화•체육, 여가 분야의 해외투자액은 16억 9000만 달러로 2008년 대비 84.5배 2012년 대비 8.5배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