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한국 청주 9월 22일] (톈밍(田明) 기자) 주한 중국 대사관이 주최하고, 재한 중국유학생회인 전한중국학인학자연합회(全韓中國學人學者聯誼會)가 주관하는 ‘중한 청년 교류 포럼’이 21일 한국 청주에서 개최됐다. 200여명의 중국과 한국 학생들과 학자들이 참석해 양국의 경제무역, 문화, 법률 등 각 분야 교류 의제에 대해 토론을 가졌다.
‘교류 본보기를 세우고 협력 윈윈하자’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 한국 고려대, 성균관대, 청주대 등 대학과 기관에서 참석한 중한 학자들이 무대에 올라 연설을 하면서 양국 학생들에게 중한 문화를 비롯해 경제, 무역, 법률 등 분야의 교류사와 현황을 소개하고 청년 학생들의 미래 발전에 대해 유익한 논의를 하고, 건의와 희망을 제안했다.
추궈훙(邱國洪) 주한 중국 대사는 행사에서 청년은 중한 친선의 미래이고, 중한 교류 발전의 계승자와 개척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 청년과 학자들이 향후 각종 플랫폼과 기회를 더 많이 구축하고 이용해 교류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우의를 증진하며, 함께 노력하여 중한 우호와 중한 관계의 발전을 추진하는 데 적극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 대사는 또 올해는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주년이라면서 재한 중국 유학생들이 애국 열정을 끊임없이 고취해 애국심을 기르고 열심히 배우고 연구해 드높은 정신과 우수한 성적으로 조국에 보답하길 충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이시종 한국 충청북도 도지사는 포럼에서 인사말을 통해 한중 양국 학생들과 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양국 관계의 미래를 함께 생각하고 모색하는 노력은 정말 장하다고 말했다. 이어 포럼의 연구와 토론이 서로의 이해를 증진해 양국 청년들이 아름다운 미래로 함께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주한 중국 대사관은 이번 포럼 개최 기간에 한국 청주대학에 중국 도서 1만 5천 권을 기증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