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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모유 중 한가지 화합물이 병원균 저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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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9-10-16 09:13:31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베이징 10월 16일] 미국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인류 모유 중의 한가지 화합물이 유해균으로 인한 감염을 저항하는 동시에, 유익균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아 모유로 수유한 아이가 더 건강하다는 주장에 새로운 증거가 생겼다.

미국 전국유태인의학연구센터, 아이오와대학교 등 기구 연구원의 협력으로 인류 모유 중의 글리세롤 모노라우레이트(Glycerol monolaurate, GML)라는 성분이 우유의 약 200배에 달한다는 점을 발견했다. 관련 논문은 최근에 발행된 영국 ‘사이언스 리포트’지에 게재되었다.

글리세롤 모노라우레이트는 자연계에 천연적으로 존재하는 화합물이다. 연구원들은 인류 모유 중에 높은 수준의 글리세롤 모노라우레이트가 함유되었다는 것을 발견한 동시에, 인류 모유가 황색포도상구균, 고초균,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등 병원균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다는 것도 발견했다. 이 외에 모유로 수유한 영아 체내에 비교적 높은 수준의 비피도박테리움, 유산균 등 유익균을 보유하고 있다.

연구원들은 인류 모유 중의 글리세롤 모노라우레이트를 제거하고 나면 모유가 황색포도상구균에 저항하는 능력을 잃게 되고 우유에 글리세롤 모노라우레이트를 첨가하면 항균능력이 생긴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원들은 또 글리세롤 모노라우레이트가 상피세포 염증을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상피세포는 주로 장관 및 기타 일부 점막 표층에 분포되어 있고 상피세포가 염증으로 인해 손상 입으면 세균과 병균이 침입될 수 있다.

연구원들은 이 연구가 모유가 영아 건강에 유익하다는 논단에 새로운 증거를 보탰다고 말했다. 항생제로 아기의 세균감염을 치료하면 유해균과 유익균을 동시에 죽일 수 있다. 상대적으로 모유 중에 함유된 글리세롤 모노라우레이트는 선택성을 가지고 있어 유해균이 초래한 감염에만 저항한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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