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0월 23일] (장신신(張辛欣) 기자) 22일 공업정보화부가 발표한 산업 경제 데이터에서 1-3분기 첨단기술 제조업 투자가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으며, 증가율이 전체 투자보다 7.2%포인트 상회했다는 내용이 유독 눈길을 끌었다. 이와 대응하는 것은 첨단기술 제조업 부가가치가 공업 전반 수준보다 확연히 높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는 점이다.
경제학에 오늘의 투자는 내일의 생산을 의미한다는 말이 있다. 첨단기술 제조업 투자 증가율 12.6%는 첨단제조의 발전 속도를 대표할 뿐만 아니라 다른 측면에서 시장의 예상치와 믿음을 반영하며, 경제운행 중 계속해서 축적되는 혁신동력을 방증한다. 설령 현재 복잡한 환경과 전환 압박에 직면했다 하더라도 사람들은 여전히 경제 발전의 저력과 중고속 성장으로 향하는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다.
경제 형세를 분석하는데 있어서 시각이 특히 중요하다. 현재 중국 경제가 구조 및 동력의 심층적인 조정 단계에 진입하면서 새로운 모멘텀이 질적 발전 실현을 추진하는 무시할 수 없는 역량으로 부상하고 있다. 공업 분야에서 첨단 제조는 신동력을 관찰하는 창구다.
경량 트레이닝복,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거리 골목을 질주하는 신에너지차, 각지에 분포된 스마트 팩토리 등등이 곧 첨단 제조다.
올해 이래 첨단기술 제조업 투자와 부가가치 증가율이 평균 수준을 웃돌았다. 태양전지(solar battery)와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량이 20% 이상 증가했다. 전신업무 규모와 소프트웨어, ICT 산업이 급격하게 발전했다. 산업과 정보기술의 융합이 속도를 냈고, 기업의 디지털화 R&D 설계 툴 보급률이 약 70%에 달했다……신제품, 신산업이 빠르게 생겨나 교체되고 신모멘텀 축적이 가속화 되면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식으로 경제 전환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
혁신은 첨단제조에서만 아니라 장점을 취하고 단점을 보완하며, 기존의 산업기지를 이전하고 첨단 생산력을 도입해 경제전환과 산업 업그레이드를 이루는 모멘텀 전환에서도 비롯된다. 3분기 공업 생산능력 이용률은 76.4%에 달했다. 도태되고 낙후된 생산능력이 끊임없이 확대되면서 새로운 모멘텀을 위해 큰 공간을 만들었다. 기술 개혁 투자 증가율이 제조업 투자 증가율을 앞지르고 새로운 모멘텀이 빠르게 굴기하면서 시장이 생기를 발하고 있다. 1-8월, 규모 이상 민영 공업기업과 중소 공업기업의 실현이익은 전체 공업을 상회해 혁신의 효과와 활력을 반영했다.
혹자는 신모멘텀이 경제를 관찰하는 하나의 시각에 불과하고, 일부 지표만 따로 놓고 보는 것도 전체를 제대로 반영할 수 없으므로 일부 업종이 경제 주기와 시장의 영향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들 데이터를 통해 신기술과 신모델이 왕성하게 발전하고, 경제발전의 질이 끊임없이 상승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세계 경제 성장이 둔화하는 가운데 안정적이고, 리스크 도전에 대응하는 중에 온건하게 발전하면서 끊임없이 모이는 혁신동력이 중국 경제가 가진 이성과 뒷심을 보여준다.
작은 불씨가 들판을 태울 수 있다. 중국은 방대한 시장과 1억개가 넘는 시장 주체를 보유하고 있어 그 속에 거대한 역량을 품고 있다. 혁신 분위기가 고조되고, 혁신의식이 강화되고, 혁신성과가 용솟음치면서 우리는 중국 경제가 더 큰 활력을 분출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질 충분한 이유가 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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