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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푸드, 중국 시장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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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9-11-11 09:45:04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상하이 11월 11일]  크게는 참다랑어에서 작게는 각양각색의 초콜릿, 알록달록 캔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현재 열리고 있는 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를 통해 글로벌 푸드들이 거대한 잠재력을 지닌 중국 시장에 푹 빠졌다는 재미있는 추세를 읽을 수 있다.

올해 수입박람회에서 푸드 관련 전시구역의 계획 면적은 7.5만m2에 달했고, 120여개국과 지역에서 온 1800여개 기업이 전시회에 참가했다. 제2회 수입박람회에서 참여한 국가별 지역과 기업의 수가 가장 많고, 면적이 가장 넓은 전시구역은 식품 및 농산물 전시구역이다.

각 지역의 음식들이 차례로 등장한다. 스페인 ALBO사의 참다랑어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중해에서 온 250여kg의 ‘거물’이 전문 쉐프의 칼 아래 회로 썰어져 즉석에서 ‘대식가’들의 입을 즐겁게 했다.

ALBO사가 참다랑어를 이용해 맛의 진수를 보여준 것과 달리 식품업계 거두 다농은 ‘안전’과 ‘건강’으로 공략했다.

“유기농 기준을 엄격하게 준수해 식품의 안전을 최대한 보장했다. 오가닉 이유식이 차츰 중국 가정의 인정과 추앙을 받고 있다. 해피베이비(Happy Baby)는 중국 가정의 니즈를 파악해 이런 소비 추세에 적극적으로 부응했다.” 다농 산하 영유아 이유식 브랜드 중국지역 브랜드 책임자 뤼부(呂布)는 해피베이비가 이번에 발표한 라이스 시리얼, 과일야채퓨레 등 10대 해외 유기농 시리즈 제품이 권위 있는 중국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고 말했다.

‘간식 왕국’으로 불리는 상장회사 라이이펀(來伊份)은 제1회 수입박람회를 선택해 수입 브랜드 ‘Youngme’를 발표했다. 올해의 수입박람회에서 ‘Youngme’는 미국, 러시아, 한국, 프랑스, 영국 등 20여개국과 지역의 일선 생산업체와 협력한 9대 품목, 100여 종류의 ‘서양 특산품’을 선보였다.

수입박람회에서 라이이펀은 참가업체이자 구매업체다. 20여명의 ‘바이어’들이 여러 부스를 오가며 소비자들을 위해 각국의 특색 있는 푸드를 수집한다. 상하이 교역단의 회원사 중 하나인 라이이펀은 호주 식품업체 프리덤푸드그룹(Freedom Foods Group) 및 한국 대상그룹과 전력적 협정을 맺었다.

“Youngme는 글로벌 직구 방식을 통해 오리지널의 건강하고 맛있는 세계 음식을 중국인의 생활에 들여왔다”고 위루이펀(郁瑞芬) 라이이펀 사장은 말했다.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는 수입박람회 식품·농산물 전시구역은 중국 수입 식품 시장의 활력과 잠재력을 방증하고 있다. 이번 수입박람회에서 발표된 ‘2019중국수입식품업종 보고서에서 중국 수입식품 원산지는 185개에 달했다. 2018년 수입식품 규모는 735억6900만 달러에 달해 지난해보다 약20% 증가했다. 해산물 및 제품, 육류 및 제품, 유제품의 3대 수입액은 모두 100억 달러 규모를 돌파했다.

더 맛있고, 더 안전하고, 더 건강하고, 더 다차원적이다. 중국인의 음식 소비 업그레이드에 마주해 점점 더 많은 글로벌 푸드 기업들이 이런 방대한 시장과 떠들썩한 ‘연애’를 하느라 분주한 모양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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