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2월 11일] 국가통계국이 10일 발표한 데이터에서 11월, 전국 주민소비가격이 전년 동기대비 4.5% 상승해 상승폭이 전월보다 0.7%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1월 CPI(소비자물가지수)는 평균 2.8% 상승했다. 전문가는 돈육 등 식품 가격의 상승이 CPI 상승의 주요 원인이었고 중국의 연간 물가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었다고 분석했다.
“11월 국내 물가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었지만 돈육 등 가격이 상승하는 구조적인 모순이 여전히 비교적 돌출했다”며 궈리옌(郭麗岩) 중국거시경제연구원 시장·가격연구소 연구원은 11월 돈육 가격의 상승이 CPI 상승의 근 60% 원인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비식품 분야를 볼때 의료보건, 교육·문화와 오락, 의류 가격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2%, 1.7%와 1.1% 상승했고 교통과 통신 가격이 2.8% 하락했다.
톈궈창(田國强) 상하이재경대학교 고등연구원 원장은 의료보건, 교육·문화와 오락 등 가격의 상승은 주민들 소비가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는 표현이고 비식품 가격이 안정 속에서 약간 상승하는 것이 장기적인 추세로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는 1-11월,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CPI가 1.7% 밖에 되지 않았고 이는 현시점 전반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이 사실상 그다지 크지 않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분석했다.
미래 CPI 추세를 언급하면서 탕젠웨이(唐建偉) 교통은행 금융연구센터 수석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볼때 비식품 가격이 상승하는 동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핵심 CPI가 여전히 비교적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을 것이고 단기간 내 CPI가 여전히 높은 수준에 처해 있을 것이며 돈육 가격의 상승세가 끝나고 가격이 떨어지면 2020년 1분기 이후부터 CPI가 현저하게 반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궈리옌 연구원은 올 한해를 돌이켜 봤을 때, 중국은 물가 안정 기반이 비교적 튼튼하고 내년 CPI 상승폭은 연간 3% 안팎 목표 범위에 통제될 것이며 내년 물가는 초기의 상승세에서 그 이후의 하락세로 전환되며 전반적인 평온한 운행을 유지할 것이고 물가가 전면적으로 상승하는 기초는 없다고 분석했다.
가오펑(高峰) 상무부 대변인은 상무부는 계속해서 수입업체가 다원적인 수입처를 개발하는 것을 격려할 것이고 좋은 질의 육류 수입을 적극 확대할 것이며 연간 육류 수입량이 600만t 초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 명절 시장 공급을 늘려 소비 수요를 보장하기 위해 계속해서 중앙이 비축한 육류를 시장에 투입함으로써 원단과 춘제(春節, 중국의 설)기간의 육류 공급에 만단의 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가오펑 대변인은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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