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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한 코로나19 문제 특별 외교장관 화상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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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20-03-21 12:01:37  | 편집 :  리상화

[신화망 베이징 3월 21일]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20일 강경화 한국 외교부 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중일한 코로나19 문제 특별 외교장관 화상회의를 가졌다.

왕이 부장은 한국과 일본이 화상방식으로 중일한 코로나19 문제 특별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하자는 중국 측의 제의에 응해준 것에 감사한다고 밝히고, 이는 중대한 도전 앞에서 3국이 단합하고 협력해 난국을 함께 극복하려는 확고한 결심을 보여주었고, 손을 잡고 코로나19 방역전에서 승리하고 정상적인 외교 협력 수호에 힘쓰고자 하는 우리의 적극적인 소망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왕이 부장은 갑작스레 닥친 코로나19에 마주해 중일한 3국은 서로 보살피고 도우며 한 마음으로 어려움을 헤쳐 나가면서 ‘산천이역, 풍월동천(山川異域, 風月同天: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마음은 함께 한다)’의 감동적인 장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사태 발발 초기 한국과 일본은 가장 먼저 중국에 지원의 손길을 내밀었고, 최근 한국과 일본에서 발생한 사태에 대해 중국 정부와 국민은 이를 깊이 공감하고 기증받은 방호물품에 답례로 방호물자를 기증해 한국과 일본에 힘 닿는 한 지원과 도움을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도불원인, 인무이국(道不远人, 人无异国: 도는 사람과 멀리 있지 않고, 사람은 나라에 따라 다르지 않다)’과 ‘청산일도, 동담풍우(靑山一道, 同担風雨: 한 길로 이어진 푸른 산, 함께 비바람을 견디자)’는 최근 중일한 3국의 친선과 상부상조를 생생하게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왕이 부장은 “중일한 3국은 바다를 사이에 둔 인접국가로 이익이 깊이 융합되어 있으며 인적 왕래가 긴밀하다. 협력을 강화해 난관을 극복하는 것은 중일한 3국의 필연적인 선택”이라면서 “중국은 이번 외무장관 회의를 통해 한국, 일본과 방역 경험을 공유하고 정책 소통을 강화하며 가치 있는 협력 공감대를 달성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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