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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중국은 통 크고 공평한 진짜 친구—앤드루 포레스트 호주 민더루 재단 회장

출처 :  신화망 | 2020-04-12 10:35:44  | 편집 :  리상화

[신화망 캔버라 4월 12일] “코로나19 발발 이후 중국은 우리를 많이 지원해주었다.” 자선사업가로 널리 알려진 앤드루 포레스트(Andrew Forrest) 호주 민더루재단(Minderoo Foundation) 회장은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통 크고 공평한 진짜 친구가 해야 할 일을 했다”고 말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물론 앞서 현지 매체 토크쇼에 참석해서도 그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중국을 비난하는 일부 정치인들을 언급했다. 그는 “시간을 들여 다른 사람을 비난하는 정치인들은 그들이 자기 나라의 국민에게 관심을 가지거나 코로나19 통제 부분에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설명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행병은 어느 지역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면서 “어디서 시작됐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어떻게 종식시키는 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포레스트 회장이 설립한 FMG(Fortescue Metal Group)는 중국과 밀접하게 왕래하고 있다. 31년 전에 처음 중국을 방문했다고 회상하면서 그는 “30여년이라는 시간은 한 국가와 그곳의 사람들을 이해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나는 중국인이 선량하고, 지도자가 이성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른 지방에 있는 중국인들을 만난 적이 있는데 그들은 모두 호주의 코로나19 사태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도와주길 원했다. 그들의 친구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꼈다”면서 그는 “위기에서 우리가 서로 도울 때 우리 사이의 관계가 더욱 친밀해진다”고 말했다.

“중국이 이탈리아에 가서 도와주지 않고, 스페인에 가서 도와주지 않고, 호주에 가서 도와주지 않았더라면……전 세계의 코로나19 사태는 더 엉망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더루재단은 이달 초 중국에서 구매한 의료물자 90여t을 호주로 운송했다.

포레스트 회장은 호주 경제와 중국 경제는 보완성이 강하며, 호주에는 세계 최고의 과학연구 전문가들이 있고, 중국도 마찬가지라며 “우리는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민더루재단은 많은 분야에서 중국과 협력할 수 있다면서 “우리는 플라스틱 폐기물, 기후변화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힘쓰고, 협력을 통해 세계를 더욱 우호적이고, 안전하고 환경보호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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