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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유라시아 국가, 환난 함께 하며 방역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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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20-04-14 09:36:33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모스크바 4월 14일]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많은 나라에서 전염병이 확산하는 추세에서 유럽과 아시아 지역의 방역도 엄준한 시험대에 올랐다. 어려운 시기에 중국과 유라시아 각국은 환난을 함께 하며 협력 방역하고 있다. 현재 유라시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만 명을 돌파했다. 그 가운데 러시아가 1만 명을 넘어섰다. 항공노선 운항 중단, 전국 휴업에서 ‘록다운(도시봉쇄)’에 이르기까지 각국 정부는 더욱 강화된 방역조치를 잇달아 내놓았다. 중대한 고비에 중국은 많은 유라시아국가에 의료팀을 파견하고 방역물자를 지원하고, 그들과 방역 경험을 공유하면서 세계에 공동 방역의 정보와 역량을 전달했다.

중국 전문가들은 연일 유라시아 지역 많은 국가의 방역 관료 및 전문가와 화상 연결을 통해 병원관리, 의료진 방호, 진료방안, 공동방역 등 분야의 중국 경험을 교류했다. 일부 국가의 병원은 중국 병원과 코로나19 방제 일상 연락망을 구축하기도 했다.

이와 동시에 수 차례에 걸쳐 의료물자들이 중국에서 출발해 산을 넘고 물을 건너 유라시아 방역 일선에 도착했다. 중국 정부는 러시아에 약 25.5톤의 의료 물자를 지원했다. 주블라디보스토크 중국 총영관은 러시아 프리모르스키 지방과 블라디보스토크시정부에 의료용 방호용품을 기부했다. 마윈공익기금회와 알리바바공익기금회는 러시아에 마스크와 진단키트를 기부했다. 중국정부는 우크라이나에 인도주의 방역물자를 기부했다. 그루지야에 코로나19 진단키트 1000개를 기부했다……정부에서 기업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설중송탄 조치들은 중국과 유라시아 파트너가 어려움을 헤치고 운명을 같이 한다는 생생한 방증이다.

코로나19 방역의 가장 힘든 시기에 러시아는 중국에 방역 전문가 대표단을 파견하고 의료 물자를 지원했다. 칼트마 바툴가 몽골 대통령은 중국을 방문했고, 3만 마리의 양을 기부했다. 벨라루스 민스크주는 충칭에 의료용 마스크 4만 장을 기부했다. 중국은 이런 것들을 잊지 않을 것이다. 중국과 유라시아 각국은 서로 지원하고 보살피고 도와주면서 손 잡고 방역하는 중에 우정과 단결정신을 심화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러시아는 중국과 계속해서 전염병 방역을 지원하고 긴밀히 협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중국 정상의 효율적인 대응과 중국 국민의 용감한 정신에 감탄했다면서 벨라루스는 영원히 중국의 믿음직하고 충실한 친구라고 말했다.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어려운 상황에서 연대는 아주 중요한 것이라면서 우리가 함께 노력하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전 인류에 도발한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중국이 주창하는 인류 운명공동체 이념이 갈수록 그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바실리 카신 모스크바 국립 국제관계대학원 수석연구원이 말한 것처럼 코로나19가 만연하는 상황에서 인류 운명공동체 이념은 세계 여러 국가가 경제, 사회, 전염병 방역 정책을 조율하는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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