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제네바 4월 29일]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27일 발표한 데이터에서 2018년 중국은 글로벌 B2C 전자상거래 최대 시장으로 등극했으며, 매출은 1조360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중국의 온라인 쇼핑객은 6억1천만 명에 달해 온라인 쇼핑객이 가장 많은 국가에 이름을 올렸다.
B2B(기업 간 거래)과 B2C(기업과 소비자 간의 거래) 매출을 포함한 2018년 글로벌 전자상거래 총매출은 2017년보다 8% 증가한 25조6천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 글로벌 GDP의 30%에 맞먹는다.
2018년 미국은 글로벌 최대의 전자상거래 시장으로 매출은 8조6400억 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거래는 주로 B2B 분야에 집중됐다. 반면 B2C 전자상거래의 최대 시장은 중국이었다.
UNCTAD는 글로벌 선두의 B2C전자상거래 기업은 현재 주로 중국과 미국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거래액으로 계산하면 2018년 알리바바가 8660억 달러로 동종업계 기업 중 선두를 차지했다. 영업수입은 징둥과 아마존이 더 앞섰다.
UNCTAD의 추산에 따르면 2018년 14억5천만 명이 온라인 쇼핑에 참여했다. 이는 전 세계 15세 이상 인구의 약4분의 1을 차지하고, 2017년보다 9% 높다. 아울러 온라인 쇼핑 소비자의 해외 쇼핑 흥미가 안정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약 3억3천만 명이 국경 간 온라인 쇼핑을 진행했다. 이는 같은 기간 온라인 쇼핑객의 5분의 1을 웃도는 수준이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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