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키토 5월 21일] 호세 발렌시아 에콰도르 외교장관은 19일 코로나19는 세계 각국이 직면한 공동 도전이라면서 에콰도르는 중국의 방역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중국의 방역 경험을 참고하길 원하며, 에콰도르-중국의 협력 노력을 통해 방역은 최종적으로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주에콰도르 중국 대사관이 주최한 중국-에콰도르 방역 경험 교류 화상회의가 19일 개최됐다. 선전시 제3인민병원 관련 전문가와 에콰도르 의료보건 전문가들이 코로나19 진료 경험과 관련하여 심도 있는 교류를 가졌다. 호세 발렌시아 에콰도르 외교장관과 후안 카를로스 세발로스 보건부 장관, 천궈여우(陳國友) 주에콰도르 중국 대사, 황민(黃敏) 선전시 부시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호세 발렌시아 장관은 중국 정부와 기업, 민간 등 각계가 에콰도르가 코로나19와 싸우는 것을 아낌없이 지원해 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에콰도르와 중국은 좋은 친구이자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또 에콰도르는 ‘일대일로’ 구상의 멤버로서 중국과 소통과 교류를 강화하고, 중국의 소중한 경험을 참고해 더 많은 생명을 구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천 대사는 책임감 있는 대국으로서 중국은 인류 공동 운명체 이념에 입각해 국내 코로나19 상시화 방역 임무가 여전히 막중한 상황에서도 에콰도르를 포함한 각국 및 국제기구에 긴급한 물자 지원을 적극적으로 제공했고 방역 경험과 방안을 공유했으며, 실질적인 행동으로 관련 국가의 방역 투쟁 및 경제·사회 회복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역량을 기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에콰도르와 함께 올해 양국 수교 40주년을 계기로 코로나19에 맞서 싸우는 가운데 신뢰를 심화하고 계속해서 질적 ‘일대일로’ 건설을 추진하고, 손잡고 양자 관계의 새로운 비전을 열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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