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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전문가 및 학자, 협력 궤도 회귀는 중·미 및 국제 사회의 공동 이익에 부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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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20-08-08 09:51:19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베이징 8월 8일] 다국적 전문가와 학자들이 중미 관계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 중 하나로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지므로 이견을 적절히 처리해 협력 궤도로 회귀하는 것은 중미 양국 및 국제 사회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냉철함과 이성으로 미국의 충동과 초조함에 마주하고, 평등하고 건설적인 대화를 통해 현재의 긴장 국면을 완화해 충돌·대항하지 않고 상호 존중하고 협력 윈윈하는 정확한 궤도로 되돌아갈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에콰도르 국가고등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왕이 부장의 발언은 중국이 확고하게 평화 발전의 길을 걷겠다는 입장을 세계에 표명하고, 중국이 미국과 건설적인 대화를 하길 원한다는 긍정적인 신호를 전했다며 이는 이성적인 태도라고 밝혔다. 또 미국을 포함한 세계 대다수 국가는 모두 중국과 여러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과 연결을 유지하고 있으며 미국이 대립을 선동하는 것은 민심을 얻지 못하고 자신과 타인에게 해를 끼칠 뿐이라고 말했다.

쿠바 국제정치연구센터 연구원은 냉철함과 이성으로 미국의 충동과 초조함을 마주하겠다는 발언은 중국이 책임을 감당하겠다는 것을 나타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중국은 전력을 다해 다른 나라가 코로나 19와 싸우는 걸 돕고 있다면서 중국과 손잡고 협력해 코로나19 및 다른 도전에 대응하는 것이야 말로 미국 정부의 정확한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주립대학 국제관계 전문가는 세계는 지금 2차 세계대전 후 가장 심각한 충격, 즉 코로나19와 경제 등 이중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일부 미국 정치인이 ‘대중 관여 정책 실패’를 부추기는 의도는 정부의 방역 미흡 책임을 전가해 선거를 도우려는 정치적 필요에 있다면서 이런 행동은 미국 자신 및 다른 국가들이 더욱 복잡한 국면에 당면하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협력은 각국이 공동 직면한 위기에 대응하는 데 매우 중요하며, 백신 개발과 경제 재개 해법 모색 등 분야에서 각국이 손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대학교 중국연구센터 주임은 일부 미국 정치인의 소위 ‘대중 관여 정책 실패’ 논조는 미국 정치의 허위와 민족주의 경향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수십 년간 중미 교류는 세계의 평화 안정과 경제·사회 발전을 촉진했고, 양자 및 다자 차원에서 양국의 협력은 제반 세계적 문제의 해결과 추진에 도움이 된다면서 ‘신냉전’은 이견과 모순을 해결하는 방안이 아니며, 대화야 말로 문제 해법의 효율적인 경로라고 강조했다.

케냐 국제문제 전문가는 중미 관계는 현재 세계의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 중 하나로 세계적인 영향력을 지닌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는 코로나19, 기후변화, 경제 침체 등 다중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고, 이런 도전에 대응하려면 강대하고 효과적인 다자협력 체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세계 최대 양대 경제 대국인 중미는 상호 간의 관계를 정상적인 궤도로 되돌려 상호 신뢰하고 존중하는 방식으로 이견을 적절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프랑스 싱크탱크 실러연구소 연구원은 미국의 일부 정치인이 냉전적 사고를 되찾아 의도적으로 ‘반(反)중국’을 추진해 그 정치적 목적을 실현하고, 인위적으로 ‘신냉전’을 조성해 각국의 코로나19 퇴치 및 경제 회복을 방해하는 것은 실제로 시대와 역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은 ‘신냉전’에 반대하며 중미 관계가 악화되는 것을 보길 원치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평화와 진보는 인류가 공동으로 바라는 것이며 대화와 협력이야 말로 평화와 번영을 실현할 수 있고 분열과 대치는 그와 정반대가 될 뿐임을 역사는 또 다시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참여 기자: 하오윈보(郝雲甫), 린차오후이(林朝暉), 자오옌(趙焱), 천웨이화(陳威華), 리쓰보(李斯博), 양전(楊臻), 쉬융춘(徐永春)]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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