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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링산 깊숙한 곳에 위치한 칭강바촌은 과거 교통이 불편하고 자연 조건이 열악한 탓에 매우 낙후되어 농민들은 농한기에 짚신을 삼아 소득을 올렸다. 일대에서 ‘짚신 마을’로 유명한 칭강바촌은 최근 몇 년 사이 산업구조를 조정해 마늘, 고추, 과실나무 등 경제작물을 심고, 소를 규모화 사육하는 한편 재배·사육 전문합작사, 식품가공 공장, 삼림 산장 등 6개의 집단(공동) 경제 기업을 설립했다. 마을 주민들은 멀리 나가지 않고도 집단 기업에서 일을 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칭강바촌 농민의 1인당 평균 가처분 소득은 1만5천위안에 달하고, 집단 경제의 연간 소득은 600만 위안을 웃돈다. 창강바는 과거 짚신으로 소득을 올리던 벽지 마을이었으나 ‘짚신 마을’이라는 빈곤 오명을 벗고 잘 사는 주민, 아름다운 마을의 ‘샤오캉촌’으로 거듭났다. [촬영/신화사 기자 양원빈(楊文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