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월 일] 중국 제약사 시노팜(중국의약그룹) 계열사 중국국제의약보건유한공사(이하 ‘Sinopharmintl’)가 21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도보이시에 소재한 도보이 병원에 방역물품을 기증했다.
Sinopharmintl이 건설한 도보이 병원 신축 프로젝트 현장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Sinopharmintl 중동부유럽 지사장이 방호복, 의료용 마스크 등을 포함한 35상자의 방역물품을 도보이 병원에 전달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공화국 보건장관과 셰위(謝宇)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주재 중국 대사관 경제상무 참사관이 기증식에 참석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보건장관은 Sinopharmintl에 감사의 인사를 하고 “이들 방역물품은 도보이 병원의 코로나19 방역에서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코로나19에서 진행된 도보이 병원 신축 프로젝트의 시공 진도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셰위 참사관은 “Sinopharmintl의 기증은 중국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친선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코로나19에 직면해 현재 중국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 동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Sinopharmint의 도보이 병원 건설 프로젝트는 중동부 유럽 국가와 중국 기업이 협력한 첫 의료 공사 프로젝트로 설계, 시공, 의료기기 포장 및 단계별 교육이 포함된 턴키 방식으로 진행됐다. 프로젝트 계약액은 약5200만 유로, 공사기간은 36개월이며 2019년3월14일 기공식을 열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