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월 28일] 2020년 중국의 국유기업 매출액이 전년보다 2.1% 증가했다.
중국 재정부가 2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전국 국유 기업 및 국유 지주기업의 매출액이 63조2천867억7천만 위안(약 1천799조8천87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해 1~11월에 비해 1.3%포인트 늘어난 수치로 중국 경제의 안정적인 회복세를 엿볼 수 있다.
그중 2020년 중앙기업(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의 관리를 받는 국유기업)의 매출액은 35조3천285억6천만 위안(6천30조2천319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감소했으며 지방 국유기업은 27조9천582억1천만 위안(4천772조1천868억원)에 달해 7.5% 증가했다.
2020년 국유기업의 영업 비용은 전년보다 2.8% 늘어난 61조4천685억2천만 위안(1천492조616억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이익은 3조4천222억7천만 위안(584조1천472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줄어들어 2020년 1~11월의 감소폭보다 1.6%포인트 좁혀졌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유기업의 부채율은 64%로 전년 동기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그중 중앙기업은 66.7%로 0.3%포인트 감소했고 지방 국유기업은 62.2%로 0.6%포인트 늘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