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2월13일] 중국 국가라디오텔레비전총국(광전총국)은 11일 “조사 결과 BBC 방송의 국제뉴스 전문 TV 채널인 BBC월드뉴스의 중국 관련 보도 내용은 ‘라디오텔레비전관리조례’와 ‘해외 위성TV 채널 방송 관리방법’ 유관 규정을 심각하게 위배했고, 뉴스는 진실하고 공정해야 한다는 규정을 위반했다”며 “BBC월드뉴스는 중국의 국익을 훼손하고 중국의 민족단결을 해쳐 중국 국내 방영 조건에 부합하지 않으므로 중국 국내 방영을 허용하지 않으며 1년간 방송 면허 신청을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근 BB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뉴스 영상에서 코로나19 사태를 정치와 연결해 이른바 코로나19 ‘은폐론’, ‘발원론’, ‘책임론’을 또 다시 뒤섞고, 신장 관련 보도와 감염병 보도 분야에서 중국을 먹칠했다. 이는 전형적인 이념적 편견을 드러낸 가짜 뉴스로 영향이 아주 나쁘다. 광전총국이 BBC 월드뉴스의 중국 내 방영을 금지한 것은 국익을 수호하는 것이자 뉴스 규칙을 지키는 것이다.
진실성과 객관성은 뉴스 보도의 생명력이다. BBC월드뉴스가 한편으로는 언론의 자유를 표방하면서 한편으로는 객관성을 위배하고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소식을 전파하는 것은 뉴스의 직업윤리를 배반한 것이다. 뉴스 매체가 객관성에서 벗어나 사실을 왜곡하면 신뢰 위기를 초래하고 공신력을 잃는 막다른 골목으로 빠질 수 밖에 없다.
BBC 월드뉴스가 이런 행위를 한 배후에는 깊이 뿌리 박힌 이념적 편견이 도사리고 있다. 월드뉴스의 뉴스 보도는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성과를 무시하고 중국의 민족 단결 사실을 묵살함으로써 다른 국가의 중국에 대한 인식을 혼란스럽게 하려는 것일 뿐 아니라 중영 간 문화 교류에 심각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려는 것이다.
올바른 도리는 자연히 사람들의 마음 속에 있다. 이념적 편견이나 사실과 위배된 그 어떤 보도도 시간의 검증을 견디어 내지 못한다. BBC 월드뉴스는 잘못된 행위를 직시하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에서 뉴스 보도를 진행하고 뉴스 사실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렇게 해야만 전통 뉴스 매체의 명성을 구할 수 있고 다른 문화 간 교류와 융합을 촉진하는 매체의 직책을 짊어 질 수 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