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2월19일] 중국 거대 정보기술(IT) 기업인 바이두의 시가총액이 1천억 달러를 돌파했다. 2020년 4분기 재무보고서가 발표된 18일 바이두 주가는 3.4% 오른 주당 31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바이두의 지난해 4분기 및 회계∙감사 전 재무제표가 공개됐다. 지난해 4분기 바이두 매출액은 302억6천300만 위안(약 5조1천8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익(비일반회계원칙∙NonGAAP, 이하 동일)은 68억6천800만 위안(1조1천765억원)으로 25%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바이두의 총 매출액은 1천70억7천400만 위안(18조3천428억원)에 달해 2019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순익은 220억2천만 위안(3조7천722억원)으로 21% 증가했다.
바이두는 올 1분기 매출이 260억 위안(4조4천540억원)에서 285억 위안(4조8천823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26% 증가한 수준이다.
이어 핵심 부문 매출(동영상 스트리밍 기업 'YY라이브' 인수 잠재적 매출 미포함)은 26%에서 39%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