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우루무치 3월23일] 신장(新疆) 지역 신에너지 발전 전력의 누적 송출량이 1천억㎾h를 돌파했다.
중국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신장(新疆) 전력유한공사는 최신 자료를 통해 중국 전역의 20개 성(省)∙구(區)∙시(市)에 전력이 공급됐고 총 4개의 외부 송전 통로가 사용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신에너지는 2011년도에 처음으로 신장(新疆)에서 외부로 송출되는 전력량에 포함됐다. 그해 외부로 보내진 신에너지 전력량은 2억2천600만㎾h에 불과했으나 2020년 말에는 267억6천만㎾h로 대폭 증가했다.
환경적인 측면에서 신에너지 발전량 1천억㎾h는 약 3천200만t의 석탄을 절약할 수 있는 규모다. 또 이는 대기오염 물질인 이산화탄소(CO2) 8천640만t, 이산화황(SO2) 27만2천t, 질소산화물(NOx) 23만7천t의 배출량을 저감할 수 있다.
최근 수년간 신장(新疆)은 신에너지 설비 용량이 3천582만5천500㎾에 달해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이용 효율도 2016년 최저 수준이었던 63%에서 지난해 91%로 증가했다.
신장(新疆)의 신에너지 발전은 풍력 자원을 활용해 지역 경제 성장을 도왔을 뿐 아니라 외부 송출을 통해 중국의 에너지 절약 및 탄소 감축에도 힘을 보탰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