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팜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짐바브웨 빅토리아 폴즈 시티의 한 병원 앞에 줄 선 주민들. 짐바브웨 빅토리아 폴즈 시티(Victoria Falls City)의 주민들이 중국 제약사 시노팜의 코로나19 백신을 대규모 접종했다. 짐바브웨 최초로 집단면역을 달성한 빅토리아 폴즈 시티에서는 그 이후 사망자가 1명도 나오지 않았다. 이웃국가의 높은 발병률과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 강화 등의 영향으로 3차 대유행의 위협에 직면한 짐바브웨는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수일 연속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빅토리아 폴즈 시티 주민들은 3월부터 시노팜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2만1천만 명이 접종했으며, 접종률은 70%에 달한다.[사진/천야친(陳雅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