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7월10일] 중국 이동통신 송신탑 운영업체 차이나타워가 2019년부터 현재까지 6억 회가 넘는 배터리 교체 및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배달, 택배 등 신형 스마트 에너지 인프라 시설을 사용하는 단체가 늘어남에 따라 이를 통한 주행거리도 누적 500억㎞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이나타워 관계자는 배송 업무를 주로 하는 택배, 배달 등 업계가 ▷낮은 안전성 ▷느린 충전 속도 ▷짧은 주행거리 등으로 인해 오랜 기간 동안 업무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배달 기사들이 차이나타워가 설치한 스마트 베터리 교체소에서 배터리를 꺼내고 있다. (차이나타워 제공)
이에 차이나타워는 최근 수년간 폭넓은 교체소와 능숙한 유지보수 능력을 바탕으로 스마트 베터리 교체망을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관련 업계 종사자가 배송 업무 중 겪을 수 있는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해줬다고 설명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 6월 기준 차이나타워가 설치한 스마트 배터리 교체망은 전역 280여 개 도시로 뻗어있으며 5만 개의 교체시설이 설치돼 80만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한 업계 전문가는 전통적인 충전 방식보다 교체 방식이 더 효율적이고 안전하다며 문제로 제기됐던 일부 이용자의 사설 충전기 설치, 실내 충전 등 폐단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