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8월27일] 중국 내 작은 마을들이 특색산업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구이저우(貴州)성 쑹타오(松桃)현 판신(盤信)진에 위치한 먀오(苗)족 마을의 전통 가옥은 우수한 보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소수민족의 정취가 더해져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다.
최근 수년간 현지 정부는 소수민족의 우수한 문화와 전통을 보호하는 사업에 주력했다. 현지 인프라와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특색 문화를 발전시켰을 뿐만 아니라 '기업+농가' 협력 모델을 도입해 민박집을 운영했다.
산시(陝西)성 옌안(延安)시 량자허(梁家河)촌도 특색산업을 통해 현지 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마을 중 하나다. 이 마을은 최근 수년간 산간지대에서 자라는 사과와 의류 가공을 중심으로 관련 산업의 수익 확대 및 농가 소득 증진에 힘쓰고 있다.
산시성 닝산(寧陝)현은 중국 친바(秦巴∙친링-바산) 산간 지대 중심에 위치해 있다. 뛰어난 자연 및 생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산림 면적은 90.2%에 달한다. 또 중국 1급 중점 보호 야생동물인 난쟁이사향노루도 이곳에 서식한다.
이에 닝산현은 난쟁이사향노루 사육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일련의 조치를 취했다. 농가의 사육 규모를 확대하고 난쟁이사향노루의 질병을 줄일 수 있도록 전문 인력을 파견했다. 또 고등교육기관과의 협력 및 사무소 설립 등을 통해 난쟁이사향노루 농가 발전 및 현지 주민 소득 증대에 일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