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4월4일] 중국 서비스 무역이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3일 중국 상무부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 1~2월 중국 서비스 무역 수출입 총액이 1조1천910억7천만 위안(약 220조3천47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2.8% 증가했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같은 기간 중국 서비스 무역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9% 늘어난 4천861억7천만 위안(89조9천414억원), 수입액은 26.5% 확대된 7천49억 위안(130조406억원)으로 집계됐다. 서비스 무역 적자는 2천187억3천만 위안(40조4천650억원)이다.
지식집약형 서비스 무역은 비교적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1~2월 지식집약형 서비스 수출입액은 전년 대비 14.2% 확대된 4천648억7천만 위안(86조9억5천만원)을 기록했다. 그중 수출액은 2천766억5천만 위안(51조1천802억원)으로 13.4% 늘었다. 증가율이 비교적 빠른 분야는 지식재산권 사용료, 개인 문화 및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로 각각 84.3%, 32.8%씩 올랐다.
수입액은 15.4% 확대된 1천882억2천만 위안(34조8천207억원)을 기록했다.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는 개인 문화 및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기타 상업 서비스로 전년 대비 각각 94.5%, 21.7%씩 뛰었다. 지식집약형 서비스 무역 흑자는 884억3천만 위안(16조3천59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억5천만 위안(1조4천152억원) 증가했다.
여행 서비스 회복세도 확연하게 나타났다. 1~2월 여행 서비스 수출입은 3천179억3천만 위안(58조8천170억원)으로 전년 대비 51.8% 증가해 서비스 무역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